<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현대증권 오온수 > 해외 뮤추얼펀드의 글로벌자금 동향을 보면 위험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머징마켓 펀드군, 한국 관련 펀드군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됐는데 이번 주에는 한국 관련 펀드군으로 유입액이 더 확대되었다.
이번 주에 31억 달러 가량이 유입됐고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군으로도 여전히 17억 달러 가량이 유입되면서 신흥시장이나 아시아시장으로 계속 자금유입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생기는 의문은 한국 관련 뮤추얼펀드군에서 자금이 유입되면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순매수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재 나타나는 사실이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들이 9000억 원 가량 매도를 했다. 어제와 오늘도 계속 매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이렇게 봐야 한다. 일단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포트폴리오 매니저,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여전히 해외 변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금 집행을 하기 보다 변수를 확인하고 현금성 자산을 쌓아놓은 상황에서 변수를 확인하는 시점에 있다. 이 와중에 매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재정절벽이란 정부가 가지고 있는 예산을 축소해 정부지출을 줄이게 되면서 그에 따라 나타나는 급격한 지출 감소라고 볼 수 있다. 정부가 지출을 줄이게 되면 당연히 내수경기는 안 좋게 된다. 지금까지 미국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예산의회국에서는 미국의 2013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재정절벽이 현실화된다면 자산시장에는 당연히 주식과 관련된 위험자산에는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달러강세가 지속되면서 원자재 가격도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하원이 다음 주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간 충돌에 의해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이런 부분은 정치적 합의에 의해 해소할 수 있다.
펀드군으로만 놓고 보면 지난주와 이번 주 모두 순매수다. 모두 롱 포지션이다. 개별국가군으로 보면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모두 순매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3년에도 고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국가는 아시아 국가군이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외부변수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더라도 지금 당장 집행하기 보다 매수, 매도를 거듭하면서 시간을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여전히 유출과 유입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에는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후로만 놓고 보면 8월에 1조 2000억 원 가량이 순유출되었고 9월에 양적완화가 발표되면서 1조 9000억 원 가량이 유출됐다. 3조 원이 넘는 자금이 두 달에 걸쳐 유출됐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10월에 진정되기 시작한다. 10월에는 600억 원으로 상당히 큰 폭으로 유출액이 감소했고 그에 따라 차익실현을 염두에 둔 투자자는 이미 빠져나갔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지금 현 시점인 1900포인트 이하 구간에서는 주식형 펀드로 스마트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과거 2년 동안의 펀드 흐름을 놓고 보더라도 1900포인트 이하 구간에서는 여전히 순매수가 나타났다. 이러한 부분을 참고하자.
주식형 펀드에서 만약 순매수가 나타난다면 당연히 기관의 실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다음 주 이후부터는 기관에서 실탄이 장전되면서 매수할 수 있는 자금들이 쌓일 것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자금이 들어온다고 해도 지금 당장 자금을 집행할지 여부는 해외 변수를 놓고 판단할 것이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나올 수 있겠지만 펀드에서 계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다.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보았듯 어닝 쇼크가 상당히 많이 났다. 성장성, 모멘텀을 가진 주식에 대한 선택의 폭이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중국이나 신흥시장의 성장과 함께 하는 투자 관련 종목이 여전히 주목을 못 받고 있다.
따라서 현재 경기부양과 관련된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더 오를 여지는 있다. 기타 자산과 관련해 지금 지수대도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지수형 ELS나 ELD와 같은 상품, 하이일드나 해외 채권형 상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
현대증권 오온수 > 해외 뮤추얼펀드의 글로벌자금 동향을 보면 위험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머징마켓 펀드군, 한국 관련 펀드군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됐는데 이번 주에는 한국 관련 펀드군으로 유입액이 더 확대되었다.
이번 주에 31억 달러 가량이 유입됐고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군으로도 여전히 17억 달러 가량이 유입되면서 신흥시장이나 아시아시장으로 계속 자금유입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생기는 의문은 한국 관련 뮤추얼펀드군에서 자금이 유입되면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순매수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재 나타나는 사실이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들이 9000억 원 가량 매도를 했다. 어제와 오늘도 계속 매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이렇게 봐야 한다. 일단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포트폴리오 매니저,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여전히 해외 변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금 집행을 하기 보다 변수를 확인하고 현금성 자산을 쌓아놓은 상황에서 변수를 확인하는 시점에 있다. 이 와중에 매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재정절벽이란 정부가 가지고 있는 예산을 축소해 정부지출을 줄이게 되면서 그에 따라 나타나는 급격한 지출 감소라고 볼 수 있다. 정부가 지출을 줄이게 되면 당연히 내수경기는 안 좋게 된다. 지금까지 미국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예산의회국에서는 미국의 2013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재정절벽이 현실화된다면 자산시장에는 당연히 주식과 관련된 위험자산에는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달러강세가 지속되면서 원자재 가격도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하원이 다음 주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간 충돌에 의해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이런 부분은 정치적 합의에 의해 해소할 수 있다.
펀드군으로만 놓고 보면 지난주와 이번 주 모두 순매수다. 모두 롱 포지션이다. 개별국가군으로 보면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모두 순매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3년에도 고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국가는 아시아 국가군이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외부변수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더라도 지금 당장 집행하기 보다 매수, 매도를 거듭하면서 시간을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여전히 유출과 유입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에는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후로만 놓고 보면 8월에 1조 2000억 원 가량이 순유출되었고 9월에 양적완화가 발표되면서 1조 9000억 원 가량이 유출됐다. 3조 원이 넘는 자금이 두 달에 걸쳐 유출됐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10월에 진정되기 시작한다. 10월에는 600억 원으로 상당히 큰 폭으로 유출액이 감소했고 그에 따라 차익실현을 염두에 둔 투자자는 이미 빠져나갔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지금 현 시점인 1900포인트 이하 구간에서는 주식형 펀드로 스마트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과거 2년 동안의 펀드 흐름을 놓고 보더라도 1900포인트 이하 구간에서는 여전히 순매수가 나타났다. 이러한 부분을 참고하자.
주식형 펀드에서 만약 순매수가 나타난다면 당연히 기관의 실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다음 주 이후부터는 기관에서 실탄이 장전되면서 매수할 수 있는 자금들이 쌓일 것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자금이 들어온다고 해도 지금 당장 자금을 집행할지 여부는 해외 변수를 놓고 판단할 것이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나올 수 있겠지만 펀드에서 계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다.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보았듯 어닝 쇼크가 상당히 많이 났다. 성장성, 모멘텀을 가진 주식에 대한 선택의 폭이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중국이나 신흥시장의 성장과 함께 하는 투자 관련 종목이 여전히 주목을 못 받고 있다.
따라서 현재 경기부양과 관련된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더 오를 여지는 있다. 기타 자산과 관련해 지금 지수대도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지수형 ELS나 ELD와 같은 상품, 하이일드나 해외 채권형 상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