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 92명이 전원 재취업했다.
한진중공업은 이재용 사장 명의로 1년9개월 전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92명에 대해 9일자로 모두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은 94명이었지만 정년퇴임 1명과 재취업을 포기한 1명을 제외한 92명에게 기존에 일하던 부서로 발령 났다. 이에 따라 재입사자들은 9일 영도조선소에 출근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재취업을 계기로 어려운 회사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노사가 화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진중공업은 수주실적이 없는 상태이며 500명 이상이 휴업 중이다. 따라서 재취업자들도 일감이 없어 순환 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취업한 근로자들은 지난해 2월 사측으로부터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172명 가운데 추가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고 최후까지 남은 근로자들이다
한진중공업은 이재용 사장 명의로 1년9개월 전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92명에 대해 9일자로 모두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은 94명이었지만 정년퇴임 1명과 재취업을 포기한 1명을 제외한 92명에게 기존에 일하던 부서로 발령 났다. 이에 따라 재입사자들은 9일 영도조선소에 출근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재취업을 계기로 어려운 회사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노사가 화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진중공업은 수주실적이 없는 상태이며 500명 이상이 휴업 중이다. 따라서 재취업자들도 일감이 없어 순환 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취업한 근로자들은 지난해 2월 사측으로부터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172명 가운데 추가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고 최후까지 남은 근로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