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의 토론에서 자신이 패배했다는 인정 글을 올렸다.
지난 11일 진교수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그는 토론이 끝난 후 트위터에 "변희재가 오늘은 토론 준비를 철저히 해왔더군요. 팩트에서 밀렸습니다. 아무튼 오늘만은 그 친구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란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진교수 소감에 이어서 변희재 대표 역시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그는 "토론 마치고 저희 기자들과 식사하러 왔습니다. NLL에 대한 진실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 교수가 토론 끝나고 준비 잘했다고 덕담을 해주더군요. 앞으로 더 좋은 토론 해 봅시다. 진 교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각각 진보·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인사인 진중권과 변희재가 토론회가 끝난 후 극단적으로 대립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서로 덕담하는 분위기를 보여 온라인 상에서 `훈훈하다`는 평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지난 11일 진교수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그는 토론이 끝난 후 트위터에 "변희재가 오늘은 토론 준비를 철저히 해왔더군요. 팩트에서 밀렸습니다. 아무튼 오늘만은 그 친구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란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진교수 소감에 이어서 변희재 대표 역시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그는 "토론 마치고 저희 기자들과 식사하러 왔습니다. NLL에 대한 진실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 교수가 토론 끝나고 준비 잘했다고 덕담을 해주더군요. 앞으로 더 좋은 토론 해 봅시다. 진 교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각각 진보·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인사인 진중권과 변희재가 토론회가 끝난 후 극단적으로 대립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서로 덕담하는 분위기를 보여 온라인 상에서 `훈훈하다`는 평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