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세계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이 속속 국내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들의 국내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를 독려하고 다음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치솟는 인건비에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 동남아 등지로 떠났던 국내 기업들.
유럽발 재정위기 등 세계경제가 악화되자 다시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들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제약을 대폭 완화하고 나섰습니다.
해외유턴기업은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이 부여되고 외국인 투자기업은 수의계약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산업시설 용지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도 대폭 늘어납니다.
기존 제조업 공장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산업단지와 연계한 대학교의 입주도 가능해집니다.
준산업단지의 재정 지원도 강화됩니다.
재정지원 면적기준을 현행 10만㎡이상에서 7만㎡이상으로 낮춰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습니다.
<인터뷰> 이동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
"지역에 보면 개별 공장이 입주해 있습니다. 도로도 부족하고 환경시설도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준산업단지 제도를 통해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환경 관련시설도 보충해서 산업단지와 유사하게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브릿지>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이렇게 되면 기업의 입지환경도 개선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종광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고용이라든지 소비가 늘어나서 내수 진작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배후지역에 주택,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다음주 중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최근 세계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이 속속 국내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들의 국내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를 독려하고 다음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치솟는 인건비에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 동남아 등지로 떠났던 국내 기업들.
유럽발 재정위기 등 세계경제가 악화되자 다시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들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제약을 대폭 완화하고 나섰습니다.
해외유턴기업은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이 부여되고 외국인 투자기업은 수의계약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산업시설 용지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도 대폭 늘어납니다.
기존 제조업 공장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산업단지와 연계한 대학교의 입주도 가능해집니다.
준산업단지의 재정 지원도 강화됩니다.
재정지원 면적기준을 현행 10만㎡이상에서 7만㎡이상으로 낮춰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습니다.
<인터뷰> 이동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
"지역에 보면 개별 공장이 입주해 있습니다. 도로도 부족하고 환경시설도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준산업단지 제도를 통해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환경 관련시설도 보충해서 산업단지와 유사하게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브릿지>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이렇게 되면 기업의 입지환경도 개선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종광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고용이라든지 소비가 늘어나서 내수 진작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배후지역에 주택,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다음주 중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