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3분기 영업익 51억‥전년대비 161%↑

입력 2012-11-13 14:26   수정 2012-11-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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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대표 김병권)는 13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8억원과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0.78%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61% 급증한 수치입니다.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오른 2,107억원을, 영업이익은 92.1% 급증한 170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익 또한 97% 상승한 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3분기만에 지난해 온기 누적실적을 뛰어넘어 뚜렷한 수익개선을 시현했다고 스틸플라워는 설명했습니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고유가 지속으로 오일 메이저의 대형 프로젝트가 재개됨에 따라 후육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셰일가스 채굴이 본격화되면서 특수강관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양산에 성공한 3D곡가공과 해양플랜트 기자재, 해상풍력 모노파일 등 차기 성장엔진이 골고루 사업가시화에 접어들면서 수익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틸플라워 박준석 재무본부장은 “하반기는 오일가격 변동 등 변수가 있지만 이를 극복할 경영전략을 통해 성장고도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향후 해상풍력, 셰일가스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하는 등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에서 해상풍력, 오일가스 등 종합에너지 중공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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