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1,9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1,904.19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그리스발 악재로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12일)보다 11.17포인트, 0.59% 내린 1,889.7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재정절벽 우려 등이 산재한 상황에서 장중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4일 연속 `팔자`세를 펼치며 50억원을 순매도 했고 장 초반 순매수하던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서며 144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냈습니다.
반면 개인이 95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떠받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내수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섬유의복이 2% 넘게 뛴 것을 비롯해 보험업종과 통신업, 음식료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LG화학 등은 1~2%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11일만에 하락 마감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나홀로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1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7.63포인트, 1.46% 빠진 513.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168억원의 물량을 쓸어담았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물량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스닥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러브콜에 열흘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 피로가 누적된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았는데요.
대장주 셀트리온이 어제보다 3.24% 내렸고, 파라다이스와 CJ E&M, 씨젠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에스엠은 실적 호전 기대감에 3% 넘게 올랐고 동서는 100% 비율의 무상증자 소식에 5%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성도이엔지가 중국 신도시 분양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디아이디는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LG전자의 3D TV 최고급형 안경 개발자로 선정된 아큐픽스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자>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편에서는 특정 업종에 대한 매수 비중을 늘리면서 경기 회복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유럽 등 해외변수로 유가증권 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은 홀로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짧은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1,9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1,904.19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그리스발 악재로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12일)보다 11.17포인트, 0.59% 내린 1,889.7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재정절벽 우려 등이 산재한 상황에서 장중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4일 연속 `팔자`세를 펼치며 50억원을 순매도 했고 장 초반 순매수하던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서며 144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냈습니다.
반면 개인이 95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떠받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내수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섬유의복이 2% 넘게 뛴 것을 비롯해 보험업종과 통신업, 음식료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LG화학 등은 1~2%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11일만에 하락 마감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나홀로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1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7.63포인트, 1.46% 빠진 513.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168억원의 물량을 쓸어담았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물량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스닥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러브콜에 열흘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 피로가 누적된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았는데요.
대장주 셀트리온이 어제보다 3.24% 내렸고, 파라다이스와 CJ E&M, 씨젠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에스엠은 실적 호전 기대감에 3% 넘게 올랐고 동서는 100% 비율의 무상증자 소식에 5%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성도이엔지가 중국 신도시 분양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디아이디는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LG전자의 3D TV 최고급형 안경 개발자로 선정된 아큐픽스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자>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편에서는 특정 업종에 대한 매수 비중을 늘리면서 경기 회복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유럽 등 해외변수로 유가증권 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은 홀로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짧은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