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 출시와 동시에 'SOLD OUT'...LG전자 함박웃음

입력 2012-1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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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구글과 함께 만든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가 출시 직후 영국과 미국에서 품절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에서는 판매를 시작한지 1시간도 안 돼 구글의 온라인 쇼핑몰인 구글 플레이에서 품절됐으며 미국에서도 현재 준비한 물량이 동났다.



넥서스4는 4.7인치 화면에 퀄컴의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하는 등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하지만 가격은 299~349달러로 저렴해 시판 이전부터 높은 인기가 예상됐다.

1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5.48% 상승한 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가 올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HTC를 제치고 3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리포트를 14일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애플에 대한 부품공급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더해지면서 LG전자가 반사이득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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