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중 1,880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재정절벽과 그리스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좀처럼 보이지 않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13일)보다 4.34포인트, 0.23% 상승한 1,894.0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1천억원이 넘는 물량을 쓸어담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5일째 매도세를 강화하며 752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도 436억원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막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에 힘을 보탰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운수장비와 기계, 통신, 은행업종 등이 1% 넘게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과 섬유의복업종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LG전자가 나란히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에 전자 제품 수요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입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이틀째 부진한 모습이면서 이달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열흘간의 상승랠리를 끝내고 단 이틀 만에 그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56포인트, 2.06% 빠진 503.24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각각 394억원, 12억원 순매도 한 반면 개인은 나홀로 40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위권 내에서 대장주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로만손이 핸드백 사업 등 실적 성장세가 부각되며 8% 넘게 뛰었고 내년에도 전자결제 관련 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KG모빌리언스와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다날 등 모바일 결제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동반 급락했습니다.
증권사의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한 에스엠이 하한가로 추락했고 와이지엔터도 13% 넘게 폭락했습니다.
게임주 중에서는 JCE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가 4~5%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중 1,880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재정절벽과 그리스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좀처럼 보이지 않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13일)보다 4.34포인트, 0.23% 상승한 1,894.0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1천억원이 넘는 물량을 쓸어담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5일째 매도세를 강화하며 752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도 436억원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막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에 힘을 보탰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운수장비와 기계, 통신, 은행업종 등이 1% 넘게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과 섬유의복업종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LG전자가 나란히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에 전자 제품 수요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입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이틀째 부진한 모습이면서 이달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열흘간의 상승랠리를 끝내고 단 이틀 만에 그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56포인트, 2.06% 빠진 503.24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각각 394억원, 12억원 순매도 한 반면 개인은 나홀로 40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위권 내에서 대장주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로만손이 핸드백 사업 등 실적 성장세가 부각되며 8% 넘게 뛰었고 내년에도 전자결제 관련 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KG모빌리언스와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다날 등 모바일 결제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동반 급락했습니다.
증권사의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한 에스엠이 하한가로 추락했고 와이지엔터도 13% 넘게 폭락했습니다.
게임주 중에서는 JCE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가 4~5%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