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늘어도 소비심리 ‘사상 최저’

입력 2012-11-16 12:05   수정 2012-1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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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지난 3/4분기 소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사상 최저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2년 3/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년전보다 6.3%증가한 414만2천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지출은 같은 기간 1% 증가한 246만7천원에 그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0.7% 감소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평균 소비성향은 7분기째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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