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 글로벌하게 봤을 때 전반적으로 경기 부진으로 인한 영향은 분명히 있다. 그래서 강할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다만 최근 신규 출시된 IT 제품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에도 내수경기, 부양책이 연말 IT제품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실제로도 그렇게 나타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작년 10~12월 수준에 비해 썩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직전 분기인 지난 3분기 대비 수요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정도다. 상대적으로 유럽 등에 비해 미국경기는 괜찮은 모습이다. 그러므로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수요가 있을 것이다.
반도체는 바닥을 탈피했다. 이제 회복의 정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과거와는 달리 반도체산업이 응용기기가 다양해지면서 반도체 제품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PC에만 의존하던 양상에서 이제는 PC와 모바일기기 양 쪽에 의존하고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회복할 때 V자 형태의 강한 리바운드가 있었지만 향후 반도체는 바닥은 탈피했으나 다양한 응용기기 출시, 그에 따른 제품수의 다양화 때문에 U자형에 가까운 회복을 보일 것이다. 과거처럼 V자형 반등은 힘들지만 완만한 회복추세로는 진입했다.
디스플레이 업황은 커머더티 패널을 놓고 봤을 때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수급은 유지하고 있다. 커머더티 패널이란7 일반 TV, 일반 모니터, 일반 노트북 등 과거의 전형적인 제품들에 대해 수급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업황이 썩 좋지는 않다. 좋지 않은 상태로 바닥에서 수급 균형을 이루는 상황이다. 탑픽 업체들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의 스페셜티 제품 비중이 높다 보니 1등 업체들의 수익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눈에 띄게 수익이 개선되는 상황이다.
IT와 관련해 애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애플의 아이폰5가 출시되어 팔리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과연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마켓셰어를 계속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인가다. 아마 2012년에 정점을 찍고 2013년에는 점유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그 빈자리를 누가 찾아 들어갈 것인가.
최근 PC나 태블릿 PC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윈도우8 기반 제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하드웨어 스펙 등에 있어 매력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기 때문에 초기 반응은 썩 강하지 않다. 하지만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인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 기반 제품들의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점은 추세적으로 인지해야 한다.
태블릿 관련해 안드로이드 지반 모바일 제품의 수요가 강해질 것으로 본다. 최근에 나온 넥서스7, 넥서스10 등이 그것이다. 하드웨어 스펙도 좋고 가격도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은 좋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SDI 모두 좋다. 부품업체인 삼성전기만 연말 재고조정 효과를 받을 것이다. 나머지 대형 테크업체들은 모두 실적이 좋다. 2012년 대비 2013년 실적도 좋아질 것이 거의 확실하다.
대형 테크주 중 휴대폰 마진 관련 우려가 있지만 삼성전자가 괜찮아 보인다. 하이닉스는 앞서 언급한 반도체산업의 완만한 회복에 대한 수혜를 분명히 볼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이 마켓셰어의 정점을 찍고 내년에는 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진영의 강세가 예상된다. 그 안에서 위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가 좋겠다. 그리고 삼성SDI는 2차전지 관련해 내년에는 마켓셰어가 많은 업체들이 결국 더 마켓셰어를 많이 차지할 것이다. 삼성SDI는 그런 흐름의 수혜를 볼 것이다. 대형 테크주 중 이 네 종목을 긍정적으로 본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 글로벌하게 봤을 때 전반적으로 경기 부진으로 인한 영향은 분명히 있다. 그래서 강할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다만 최근 신규 출시된 IT 제품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에도 내수경기, 부양책이 연말 IT제품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실제로도 그렇게 나타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작년 10~12월 수준에 비해 썩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직전 분기인 지난 3분기 대비 수요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정도다. 상대적으로 유럽 등에 비해 미국경기는 괜찮은 모습이다. 그러므로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수요가 있을 것이다.
반도체는 바닥을 탈피했다. 이제 회복의 정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과거와는 달리 반도체산업이 응용기기가 다양해지면서 반도체 제품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PC에만 의존하던 양상에서 이제는 PC와 모바일기기 양 쪽에 의존하고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회복할 때 V자 형태의 강한 리바운드가 있었지만 향후 반도체는 바닥은 탈피했으나 다양한 응용기기 출시, 그에 따른 제품수의 다양화 때문에 U자형에 가까운 회복을 보일 것이다. 과거처럼 V자형 반등은 힘들지만 완만한 회복추세로는 진입했다.
디스플레이 업황은 커머더티 패널을 놓고 봤을 때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수급은 유지하고 있다. 커머더티 패널이란7 일반 TV, 일반 모니터, 일반 노트북 등 과거의 전형적인 제품들에 대해 수급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업황이 썩 좋지는 않다. 좋지 않은 상태로 바닥에서 수급 균형을 이루는 상황이다. 탑픽 업체들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의 스페셜티 제품 비중이 높다 보니 1등 업체들의 수익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눈에 띄게 수익이 개선되는 상황이다.
IT와 관련해 애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애플의 아이폰5가 출시되어 팔리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과연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마켓셰어를 계속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인가다. 아마 2012년에 정점을 찍고 2013년에는 점유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그 빈자리를 누가 찾아 들어갈 것인가.
최근 PC나 태블릿 PC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윈도우8 기반 제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하드웨어 스펙 등에 있어 매력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기 때문에 초기 반응은 썩 강하지 않다. 하지만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인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 기반 제품들의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점은 추세적으로 인지해야 한다.
태블릿 관련해 안드로이드 지반 모바일 제품의 수요가 강해질 것으로 본다. 최근에 나온 넥서스7, 넥서스10 등이 그것이다. 하드웨어 스펙도 좋고 가격도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은 좋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SDI 모두 좋다. 부품업체인 삼성전기만 연말 재고조정 효과를 받을 것이다. 나머지 대형 테크업체들은 모두 실적이 좋다. 2012년 대비 2013년 실적도 좋아질 것이 거의 확실하다.
대형 테크주 중 휴대폰 마진 관련 우려가 있지만 삼성전자가 괜찮아 보인다. 하이닉스는 앞서 언급한 반도체산업의 완만한 회복에 대한 수혜를 분명히 볼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이 마켓셰어의 정점을 찍고 내년에는 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진영의 강세가 예상된다. 그 안에서 위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가 좋겠다. 그리고 삼성SDI는 2차전지 관련해 내년에는 마켓셰어가 많은 업체들이 결국 더 마켓셰어를 많이 차지할 것이다. 삼성SDI는 그런 흐름의 수혜를 볼 것이다. 대형 테크주 중 이 네 종목을 긍정적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