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중국·러시아 건설협력 사절단 파견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심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브스크를 잇는 극동지역에 건설협력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재덕 협회장은 우리 건설업체들이 주택 및 신도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 심양에서 심양시장 면담을 통하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업계 현안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며 심양시에서 제안하는 신도시 후보지에 대한 사전점검도 이루어집니다.

또, 최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의 APEC 정상회담으로 한층 협력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뿐 아니라 향후 대규모 인프라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연해주 주지사 및 건설부장관,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하바로브스크 시장 등과 연쇄면담을 통하여 양국간 건설협력을 도모하고 우리 건설업체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도 소개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심양에서는 롯데건설, SR개발 등 다수의 업체가 순수 디벨로퍼로 활동하면서 대형 부동산 투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에서는 계룡건설이 주택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