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를 협박한 혐의로 복역했던 최희진 작사가가 지난 9월 가석방됐다.
최희진은 지난 16일 오후 9시께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석방이 된 이후 힘겨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출소한지 55일. 솔직히 말해서 힘드네요.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뭐가 제일 힘드냐구요? 무너져버린, 매장당해버린, 그래도 열심히 일했던, 내 삶의 터전? 명예? 색안경 낀 시선들? 선입견? 가십? 다 힘이 듭니다"라고 자신을 힘들게 하는 문제들을 나열했다. 또 "가슴에서 아프고 뜨거운 뭔가가 울컥울컥 하면 찬물 아래 한참을 서있습니다. 댓가는 치뤘으니, 이제 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도 되잖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진은 지난해 7월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를 허위 사실로 협박해 돈을 받아내려 한 혐의로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 이루, 최희진 미니홈피)
최희진은 지난 16일 오후 9시께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석방이 된 이후 힘겨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출소한지 55일. 솔직히 말해서 힘드네요.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뭐가 제일 힘드냐구요? 무너져버린, 매장당해버린, 그래도 열심히 일했던, 내 삶의 터전? 명예? 색안경 낀 시선들? 선입견? 가십? 다 힘이 듭니다"라고 자신을 힘들게 하는 문제들을 나열했다. 또 "가슴에서 아프고 뜨거운 뭔가가 울컥울컥 하면 찬물 아래 한참을 서있습니다. 댓가는 치뤘으니, 이제 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도 되잖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진은 지난해 7월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를 허위 사실로 협박해 돈을 받아내려 한 혐의로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 이루, 최희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