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금융회사들은 저마다 자신이 노후설계를 잘 한다며 실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권역별 장점과 단점, 김동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월 3백만원 이상 필요하다는 게 일반 시민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홍하나 서울 관악구
“한 3~4백만원 정도?”
<인터뷰> 김태조 서울 동작구
“한 3백만원 정도? 여러가지 물가도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
삼성생명에 따르면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월 160만원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3백만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오르고 금리는 내리는 최근 상황에서는 노후준비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경영 삼성생명은퇴연구소 연구원
"요즘처럼 경제성장률도 떨어지고 금리도 낮아지고 하는 저성장·저금리 상황에서는 똑같은 돈을 모으는데도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금과 같은 저성장·저금리 상황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가능한 빨리 많은 금액을 저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장기상품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고 노하우를 쌓아온 생명보험사들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30대부터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저축은 필수사항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또 30대에는 공격적인 투자를, 40대에는 안정성과 수익성에 중점을 두는 등 연령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특히 보험사들은 재무와 세무 등의 전문가를 배치해 맞춤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종석 미래에셋생명 삼성역은퇴설계센터장
"금융종합과세, 증여, 상속 등 절세플랜, 자영업자를 위한 노무상담, 개인CEO의 경우 은퇴보상 플랜 등 고객 개인에 맞춘 상담을 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은퇴설계에 대한 상품 라인업이 구축되어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은행들도 최근 은퇴시장을 잡기 위한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특히 보험과 주식 뿐만 아니라 예적금 등 금융상품 운용을 통해 종합적인 은퇴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예적금에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은퇴자를 위한 카드상품 등도 내놓을 예정인만큼 은행에 예치금이 많은 사람이나 상품간 시너지를 원하는 사람은 은행에서 은퇴설계를 받는 것이 적합합니다.
<인터뷰> 이환주 하나은행 행복디자인센터 세무사
"은행은 아시다시피 수신상품이라든지 카드, 펀드나 보험상품 모두를 다 커버를 하고 있고.. 각각의 목표에 맞는 통장이나 투자상품을 정해서 그에 맞는 자금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짜서..”
오는 2020년 68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은퇴시장을 잡기 위해 보험사들은 장기상품 운용에 대한 전문성을, 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 시너지를 무기로 은퇴시장을 잡기 위한 전초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금융권역별 장점과 단점, 김동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월 3백만원 이상 필요하다는 게 일반 시민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홍하나 서울 관악구
“한 3~4백만원 정도?”
<인터뷰> 김태조 서울 동작구
“한 3백만원 정도? 여러가지 물가도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
삼성생명에 따르면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월 160만원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3백만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오르고 금리는 내리는 최근 상황에서는 노후준비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경영 삼성생명은퇴연구소 연구원
"요즘처럼 경제성장률도 떨어지고 금리도 낮아지고 하는 저성장·저금리 상황에서는 똑같은 돈을 모으는데도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금과 같은 저성장·저금리 상황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가능한 빨리 많은 금액을 저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장기상품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고 노하우를 쌓아온 생명보험사들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30대부터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저축은 필수사항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또 30대에는 공격적인 투자를, 40대에는 안정성과 수익성에 중점을 두는 등 연령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특히 보험사들은 재무와 세무 등의 전문가를 배치해 맞춤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종석 미래에셋생명 삼성역은퇴설계센터장
"금융종합과세, 증여, 상속 등 절세플랜, 자영업자를 위한 노무상담, 개인CEO의 경우 은퇴보상 플랜 등 고객 개인에 맞춘 상담을 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은퇴설계에 대한 상품 라인업이 구축되어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은행들도 최근 은퇴시장을 잡기 위한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특히 보험과 주식 뿐만 아니라 예적금 등 금융상품 운용을 통해 종합적인 은퇴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예적금에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은퇴자를 위한 카드상품 등도 내놓을 예정인만큼 은행에 예치금이 많은 사람이나 상품간 시너지를 원하는 사람은 은행에서 은퇴설계를 받는 것이 적합합니다.
<인터뷰> 이환주 하나은행 행복디자인센터 세무사
"은행은 아시다시피 수신상품이라든지 카드, 펀드나 보험상품 모두를 다 커버를 하고 있고.. 각각의 목표에 맞는 통장이나 투자상품을 정해서 그에 맞는 자금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짜서..”
오는 2020년 68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은퇴시장을 잡기 위해 보험사들은 장기상품 운용에 대한 전문성을, 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 시너지를 무기로 은퇴시장을 잡기 위한 전초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