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조일교의 주간키워드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10월 말부터 계속 보수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언제 긍정적인 시장관으로 돌아가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아직 알 수 없다. 버냉키에 대한 기대심리, 4차나 5차 양적완화 이야기가 나오지만 돈을 푼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미국의 경기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재정절벽이나 자본이득세율 자체가 연말까지 부담이 되고 있는 부분이어서 이것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요즘 계속 미국의 지인에게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예년만큼 소비가 많이 될 것인지를 물어보고 있다. 워낙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이전 세일률 만큼 실질적으로 미칠 수 있을까. 또 그런 세일을 한다고 해서 이전의 소비심리만큼 올라갈 수 있을까를 체크한다. 물론 좋겠지만 비교 자체가 올해 1월과 12월의 비교가 아닌 작년 소비시즌과의 비교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들려오는 이야기가 굉장히 긍정적이지 않다. 연말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하향시키자.
이번에는 주택 관련 지표가 올라오고 있지만 내일 발표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비심리 지수, 경기선행지수를 빼면 12월 22일이 추수감사절로 휴장이다. 그 다음 24일부터 시작해 블랙 프라이데이로 들어간다.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시장을 움직일만한 것이 없다.
단 희망을 가지는 것은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이 선반영되었다가 지난 주말과 월요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장이 급반등했다. 이를 봤을 때 재정절벽에 대한 부분이 어떤 실마리를 구체적으로 찾아가면 지나치게 선반영되어 빠졌던 부분은 기술적 반등이 올 수 있다. 그 정도의 기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다. 예전에 연말이면 비차익매수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것이 배당 관련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최근 안들어오는 모습이다. 오늘은 종목을 많이 준비했다. 시장 이야기를 하고 종목을 보자.
월별 시장 수급을 보면 10, 11월에 확연히 많이 떨어졌다. 1조 8447억 정도 매도를 하고 있고 코스닥은 외국인이나 기관의 수급표에서 개인들의 쏠림 현상이 크다. 1월에서 9월까지 외국인들이 14조를 샀기 때문에 10월부터 12월까지 1조 8000억 정도 팔았는데 이것은 외국인들의 세일 형태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는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전체적인 틀이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박스에 갇혀 있는 형태다. 수급을 보면서 14조 원 샀기 때문에 1조 원을 판 것 자체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올라갈 때도 빠르게 2개월, 3개월 올라가고 떨어질 때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자칫 엇박자가 나면 대세 하락보다 수익률이 안 좋은 장세가 된다. 이런 부분은 수급을 볼 때 고려해야 한다.
외국인 선물 통계치를 보면 지난주보다 소폭 줄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누적 합계가 2만 6844계약이다. 어차피 다음 달 선물옵션 동시 만기가 되어야 롤오버 물량이 해소된다. 특이한 것은 야간선물이 최근 많이 증가되고 있다. 야간선물의 수치를 봤으면 좋겠다. 과거 2005년 정도에 주식 투자를 한 투자자들은 어떤 시장의 방향성을 가지고 계속 올라가거나 떨어지는 장세에서는 방향성에 관계 없이 우량주를 사서 모으면 시장이 올라갈 때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이런 프레임이 완전히 변화되었다. 슈퍼박스권이라는 굉장히 긴 박스권 속에서 종목 차별화가 심화됐다.
2012년 종목의 흐름을 보면 코스피가 3.5% 상승을 했다. 그리고 코스닥은 0.7% 하락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올해만 28.9%를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 정도 되니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시가총액 대형주는 모두 약세라는 뜻이다. 먹을 것이 없는 장세였다. 그러다가 올라가서 고점 매수하면 다 당하고 오히려 떨어진 종목을 계속 가지고 있어서 2000선까지 올라와도 수익이 나지 않는 장세다.
반대로 코스닥은 연간 수익률이 -0.7인데 셀트리온이 연초에 좋았다가 계속 회복을 못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전에 있는 다음이라는 시가총액 2위 종목이 계속 밀렸다. 코스닥은 오히려 체감지수는 좋은데 실제 지수는 움직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많이 다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특징을 보면 내년에도 이럴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내년 6개월까지도 이 프레임을 유지할 것이다.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그 속에서 수익률이 차별화 될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가 지금처럼 추세가 꺾이지 않는 이상 체감지수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리고 업종별 극심한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이고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장세가 될 것이다. 물론 외국인 선물 매도 헤지를 풀지 않을 것이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코스닥은 현재와 같은 체감지수 상승이 나타날 것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현대차가 빠지는 이유다. 이런 슈퍼박스권, 장기박스권 사이에서 옛날에 삼성전자나 애플이 롱숏 플레이를 했다. 도요타와 현대차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파라다이스는 계속 올라가서 시가총액 1위가 되고 다음은 2위가 된다.
예전 코스닥은 새로운 종목에 주도업종이 바뀐다. 옛날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다음이 내려오고 파라다이스가 올라가는 형태다. 코스닥에서는 3~6개월 내에서 계속 주도업종이 바뀌는 것이고 거래소는 도요타나 현대차 차트를 비교해보면 도요타가 계속 올라갈 때 현대차가 계속 떨어진다. 예전 애플과 삼성전자의 롱숏 전략이 나오는 것과 같이 전형적인 박스권을 외국인들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강세종목을 보면 낙폭과대, 기술적 반등을 했기 때문에 낙폭과대 대형주가 다 올라와야 되는데 어디를 찾아봐도 그렇지 않다. 대부분 올라갔던 종목이 중형주다. 그리고 떨어지는 종목 역시도 많이 올라갔던 종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이런 흐름들이 박스권으로 계속 가면서 실질적으로 시장을 잡아준다. 그러면 종목은 시가총액 대형주보다는 중형주가 올라가는 장세다. 마지막으로 수급 호전 종목은 게시판에 자료를 올려두겠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10월 말부터 계속 보수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언제 긍정적인 시장관으로 돌아가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아직 알 수 없다. 버냉키에 대한 기대심리, 4차나 5차 양적완화 이야기가 나오지만 돈을 푼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미국의 경기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재정절벽이나 자본이득세율 자체가 연말까지 부담이 되고 있는 부분이어서 이것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요즘 계속 미국의 지인에게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예년만큼 소비가 많이 될 것인지를 물어보고 있다. 워낙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이전 세일률 만큼 실질적으로 미칠 수 있을까. 또 그런 세일을 한다고 해서 이전의 소비심리만큼 올라갈 수 있을까를 체크한다. 물론 좋겠지만 비교 자체가 올해 1월과 12월의 비교가 아닌 작년 소비시즌과의 비교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들려오는 이야기가 굉장히 긍정적이지 않다. 연말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하향시키자.
이번에는 주택 관련 지표가 올라오고 있지만 내일 발표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비심리 지수, 경기선행지수를 빼면 12월 22일이 추수감사절로 휴장이다. 그 다음 24일부터 시작해 블랙 프라이데이로 들어간다.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시장을 움직일만한 것이 없다.
단 희망을 가지는 것은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이 선반영되었다가 지난 주말과 월요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장이 급반등했다. 이를 봤을 때 재정절벽에 대한 부분이 어떤 실마리를 구체적으로 찾아가면 지나치게 선반영되어 빠졌던 부분은 기술적 반등이 올 수 있다. 그 정도의 기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다. 예전에 연말이면 비차익매수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것이 배당 관련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최근 안들어오는 모습이다. 오늘은 종목을 많이 준비했다. 시장 이야기를 하고 종목을 보자.
월별 시장 수급을 보면 10, 11월에 확연히 많이 떨어졌다. 1조 8447억 정도 매도를 하고 있고 코스닥은 외국인이나 기관의 수급표에서 개인들의 쏠림 현상이 크다. 1월에서 9월까지 외국인들이 14조를 샀기 때문에 10월부터 12월까지 1조 8000억 정도 팔았는데 이것은 외국인들의 세일 형태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는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전체적인 틀이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박스에 갇혀 있는 형태다. 수급을 보면서 14조 원 샀기 때문에 1조 원을 판 것 자체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올라갈 때도 빠르게 2개월, 3개월 올라가고 떨어질 때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자칫 엇박자가 나면 대세 하락보다 수익률이 안 좋은 장세가 된다. 이런 부분은 수급을 볼 때 고려해야 한다.
외국인 선물 통계치를 보면 지난주보다 소폭 줄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누적 합계가 2만 6844계약이다. 어차피 다음 달 선물옵션 동시 만기가 되어야 롤오버 물량이 해소된다. 특이한 것은 야간선물이 최근 많이 증가되고 있다. 야간선물의 수치를 봤으면 좋겠다. 과거 2005년 정도에 주식 투자를 한 투자자들은 어떤 시장의 방향성을 가지고 계속 올라가거나 떨어지는 장세에서는 방향성에 관계 없이 우량주를 사서 모으면 시장이 올라갈 때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이런 프레임이 완전히 변화되었다. 슈퍼박스권이라는 굉장히 긴 박스권 속에서 종목 차별화가 심화됐다.
2012년 종목의 흐름을 보면 코스피가 3.5% 상승을 했다. 그리고 코스닥은 0.7% 하락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올해만 28.9%를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 정도 되니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시가총액 대형주는 모두 약세라는 뜻이다. 먹을 것이 없는 장세였다. 그러다가 올라가서 고점 매수하면 다 당하고 오히려 떨어진 종목을 계속 가지고 있어서 2000선까지 올라와도 수익이 나지 않는 장세다.
반대로 코스닥은 연간 수익률이 -0.7인데 셀트리온이 연초에 좋았다가 계속 회복을 못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전에 있는 다음이라는 시가총액 2위 종목이 계속 밀렸다. 코스닥은 오히려 체감지수는 좋은데 실제 지수는 움직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많이 다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특징을 보면 내년에도 이럴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내년 6개월까지도 이 프레임을 유지할 것이다.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그 속에서 수익률이 차별화 될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가 지금처럼 추세가 꺾이지 않는 이상 체감지수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리고 업종별 극심한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이고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장세가 될 것이다. 물론 외국인 선물 매도 헤지를 풀지 않을 것이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코스닥은 현재와 같은 체감지수 상승이 나타날 것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현대차가 빠지는 이유다. 이런 슈퍼박스권, 장기박스권 사이에서 옛날에 삼성전자나 애플이 롱숏 플레이를 했다. 도요타와 현대차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파라다이스는 계속 올라가서 시가총액 1위가 되고 다음은 2위가 된다.
예전 코스닥은 새로운 종목에 주도업종이 바뀐다. 옛날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다음이 내려오고 파라다이스가 올라가는 형태다. 코스닥에서는 3~6개월 내에서 계속 주도업종이 바뀌는 것이고 거래소는 도요타나 현대차 차트를 비교해보면 도요타가 계속 올라갈 때 현대차가 계속 떨어진다. 예전 애플과 삼성전자의 롱숏 전략이 나오는 것과 같이 전형적인 박스권을 외국인들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강세종목을 보면 낙폭과대, 기술적 반등을 했기 때문에 낙폭과대 대형주가 다 올라와야 되는데 어디를 찾아봐도 그렇지 않다. 대부분 올라갔던 종목이 중형주다. 그리고 떨어지는 종목 역시도 많이 올라갔던 종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이런 흐름들이 박스권으로 계속 가면서 실질적으로 시장을 잡아준다. 그러면 종목은 시가총액 대형주보다는 중형주가 올라가는 장세다. 마지막으로 수급 호전 종목은 게시판에 자료를 올려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