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의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공장 신증설 경험이 있는 4,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자체의 기업유치노력, 지방도로정비, 생활인프라 만족도 항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자체별로는 전북 완주군이 68.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속초시와 여수시, 강릉시, 고창군, 괴산군 등이 그 뒤를 이어 1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만족도 상위 10개 시군구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18.4%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건이 취약한 지자체들이 기업 유치 지원에 보다 적극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경부는 지자체 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종합만족도 상위 지자체에 대해서는 표창을 포함해 국비보조비율을 5%p 상향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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