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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노조 "대한항공 사천 투자계획 불가능한 공염불"

입력 2012-11-26 14:09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조사 대한항공의 KAI 인수와 관련해 사천지역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국항공우주를 인수할 경우 사천지역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실정에 맞춘 1조5천억 투자 계획과 경남도가 추진준인 진주/사천지역의‘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지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AI 노조는 "부채비율 1000%에 육박하는 기업이 2012년 하반기에만 회사채 4천9백억을 찍어낸 기업이, 어떻게 1조5천억에 달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수자금을 마련하겠는가"라며 반문했습니다.

이어 "부산시와 체결한 항공산업단지 조성에 1조5천을 투자하고, 사천지역에 또다시 1조5천억을 투자한다고 한다는 데 부실한 재무구조를 가진 대한항공이 이러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며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KAI 노조는 "진정 투자계획이 서 있다면 인수 후 밝힐 사항이 아니며, 지금 당장 밝히고, 어떠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인지 계획 또한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진주와 사천의 항공산업단지와 별도로, 굳이 부산에 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한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노동조합과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부실기업 대한항공의 투자계획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염불이라 보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수 시도를 반드시 저지해 지역경제 파탄을 막아 낼 것"이는 강경한 어조를 견지했습니다.

현재 정책금융공사는 다음달 3일 한국항공우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KAI 노조는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의 현장실사 등을 저지하고 있어 매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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