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리사이클샵 브랜드오프 도쿄, 1000원에 명품백 세일

입력 2012-11-27 13:47   수정 2012-11-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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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사이에서 가방은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라 자존심이다. 명품가방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명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중고명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명품 시장의 5분의 1을 중고명품시장이 차지하며 그 관심을 짐작하게 한다.



일본 최대 중고명품 매장 중 하나인 브랜드오프 도쿄(BRANDOFF TOKYO)는 논현점 오픈 행사로 유명 명품을 1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천원에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이벤트는 일본에서 진행한 ‘5엔 세일’의 한국판이다. ‘5엔 세일’이란 존칭표현으로 쓰이는 ‘고’(5의 일본발음)와 인연의 의미 ‘엔’을 합친 것으로,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가겠다’는 고객이벤트 중 하나이다.

브랜드오프 도쿄 관계자는 “명품에 대한 관심이 일본 못지 않게 높은 한국의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브랜드오프 도쿄가 단순히 명품을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니라 명품의 영원한 가치를 재확인하는 장소로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랜드오프 도쿄는 전세계 54개의 점포에서 50만점 이상의 상품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 최대급 브랜드 리사이클숍으로 지난 10월 압구정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1천원 판매 이벤트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오프 도쿄 홈페이지(www.brandoff.kr)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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