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연말까지 기존 수주계획의 9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미포조선은 `그리말디`사가 발주한 선박 2척을 21억6천만달러에 수주해 연간 수주계획인 32억달러의 68%를 달성했다"며 "석유화학제품(PC) 선박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올해 수주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중동 정유플랜트 완공으로 석유제품 물동량이 증가해 내년에도 PC선박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현대미포조선을 포함한 조선주 업종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이어 "환율인하 효과와 베트남 비나신 조선소의 적자 지속 탓에 전분기 대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자회사들의 급격한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이 세계 조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는 등 재무적 안정성이 월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미포조선은 `그리말디`사가 발주한 선박 2척을 21억6천만달러에 수주해 연간 수주계획인 32억달러의 68%를 달성했다"며 "석유화학제품(PC) 선박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올해 수주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중동 정유플랜트 완공으로 석유제품 물동량이 증가해 내년에도 PC선박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현대미포조선을 포함한 조선주 업종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이어 "환율인하 효과와 베트남 비나신 조선소의 적자 지속 탓에 전분기 대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자회사들의 급격한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이 세계 조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는 등 재무적 안정성이 월등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