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시대 개막..과제는

입력 2012-11-28 23: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다음달부터 5명 이상이 모이면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해집니다.

경기침체기에도 성장과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페인의 명문축구클럽 FC 바로셀로나, 글로벌 뉴스통신사 미국의 AP통신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입니다.

축구스타 메시 소속의 FC바로셀로나는 17만명의 조합원이, 세계최대 규모 통신사 AP는 미국내 1700여개 신문사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음달부터 이들과 같은 협동조합 전성시대가 열립니다.

[인터뷰] 박창환 기획재정부 과장

“앞으로는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5명 이상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와는 달리 수요자들 필요에 의해 설립하고 직접 공급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합니다.

의결권도 얼마를 출자했는지에 상관없이 1인 1표제입니다.

정부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만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이를 통해 취업자수는 4~5만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창환 기획재정부 과장

“세제 혜택은 없다..다만 지도 감독하는 수준에서 성공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0년 이상 시행착오를 거치면 협동조합의 롤모델로 부각한 유럽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초기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새로운 협동조합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한 만큼 실패할 경우 조합원의 일자리와 출자금 손실 등 충격이 클 수도 있습니다.

기업중심의 사회 양극화가 자본주의 치명적 단점을 드러낸 상황에서 협동조합이 더불어 잘사는 이른바 경제민주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