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1천만명 돌파했으니 국내관광 활성화까지 따라주면 금상첨화겠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정부종합평가 최우수, 외래관광객 1천만명 돌파, 한류문화 선도 등 기분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정부의 MICE산업 집중 육성 등이 더해져서 나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최초로 얻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직원과 국민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최 장관은 "런던올림픽 종합 5위에 싸이로 대표되는 한류의 강세가 더해지면서 국격이 높아졌고, 자연스레 외국인들의 관심이 늘면서 올해 외래관광객 1천만명 돌파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관광 수지 부문에서도 조만간 흑자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 장관은 "5년전 109억 달러에서 올해 12억 달러로 적자규모가 대폭 줄었다"면서 "2013년에는 관광수지 흑자시대를 처음으로 맞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래관광과 달리 국내관광의 경우 정체된 것이 사실이다. 최광식 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국내관광이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최 장관은 "일과 여가의 균형적 삶을 위한 생활방식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활동을 장려하는 1박2일 캠페인을 펼친다"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를 시작으로 삼성화재,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 기업에서 참여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5일 근무제/수업제가 정착되는 시점에 주말 하루 더 여행가기가 정착될 경우 국내관광활성화 유도는 물론 향후 외래관광객 2천만명 유치까지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외래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진행된 최광식 장관과의 MICE와 관광 산업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는 한국경제TV 마이스광장(11/29 오후 6시30분, 12/1 오전 5시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