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핏빛 바다.. 비린내까지 심해~ 무슨 일?

호주의 한 바다가 적조현상으로 핏빛을 띄고 있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당국은 본다이비치에 적조 현상이 심해지며 해수욕객의 출입을 통제했다.



구조요원 브루스 홉킨스는 “적조 탓에 바다에서 비린내 같은 게 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지만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피부에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본다이비치는 10km 가량 이어지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높은 파도로 서핑 명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다 색깔 섬뜩하다", "적조 현상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시드니모닝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