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가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CNBC방송 등 미국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패드는 올해 3분기 태블릿PC 시장에서 점유율이 55%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보다 무려 14%포인트나 낮아진 것으로 지난 2010년 아이패드 출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태블릿PC의 점유율은 44%를 기록했다.

ABI리서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 가운데 삼성전자와 아마존, 아수스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구글의 넥서스7이나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존 아이패드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ABI리서치의 제프 오어 이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미 애플의 iOS를 넘어섰고 태블릿시장에서도 그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핀비스타 어드바이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매출이 2013년 중반까지 아이패드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패드는 올해 3분기 태블릿PC 시장에서 점유율이 55%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보다 무려 14%포인트나 낮아진 것으로 지난 2010년 아이패드 출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태블릿PC의 점유율은 44%를 기록했다.

ABI리서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 가운데 삼성전자와 아마존, 아수스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구글의 넥서스7이나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존 아이패드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ABI리서치의 제프 오어 이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미 애플의 iOS를 넘어섰고 태블릿시장에서도 그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핀비스타 어드바이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매출이 2013년 중반까지 아이패드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