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플랜트·비건설 유망사업 적극 M&A

입력 2012-1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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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대표이사 : 정무현 부회장)이 국내 건설업의 불황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활성화하고 M&A를 통해 플랜트와 비건설 유망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섭니다.

한라건설 다음달 5~6일 양일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정몽원 회장 주재로 정무현 부회장 등 그룹 CEO와 각국의 해외법인장이 모두 참석하는 그룹 건설부문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건설부문 사장단은 이 자리에서 `Going Global` 전략을 재수립하고‘아부다비 선언’을 통해 이를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라건설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를 T/K 방식으로 수주한데 이어 중동 등지에서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국내외 수주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산매각 등으로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시키고 PF 규모도 대폭 축소시킬 예정이며 미래 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우리은행과 3천억원 규모의 크레딧 라인 개설에 합의했습니다.

한라건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성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소요자금을 비축하는 한편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부족에도 대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한라건설은 이와 함께 경비절감과 강력한 원가혁신을 추진하고 수주와 매출, 수금을 특별 관리하는 등 ‘특별 혁신’ 체제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부서장 이상의 조기출근과 릴레이 결의 등 새로운 마음과 자세 각오로 정신을 재무장하고 상시 의사소통 체계인 One-Body 정신을 확립하는 등 기업 문화도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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