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LA 국제오토쇼에 참가해 콘셉트카와 북미지역에 새로 출시하는 차 등을 공개하며 북미 자동차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 `벨로스터 C3`를, 기아차는 K3와 뉴 쏘렌토R을 선보였습니다.
벨로스터 C3는 `3도어의 컨버터블`이란 뜻으로, 루프를 뒤쪽으로 열면 컨버터블이 되고 앞쪽으로 열면 다목적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K3는 국내에서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모델이고, 뉴 쏘렌토R은 이미 북미에 출시한 쏘렌토R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대형 SUV와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쇼카등을 전시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의 신차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