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이트레이드증권 원용진 > 정유업종은 현재 양호한 업황이 주가에 계속 반영되는 상황이다. 화학업종은 아직 기업들의 실적 흐름 자체가 개선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국내 화학기업들의 가장 큰 수요처가 중국인데 중국 제조업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그런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중국의 HSBC 제조업 PMI지표가 13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고 이전에 발표된 중국 산업생산지표도 9월을 저점으로 두 달 연속 반등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인 중국의 매크로 상황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상황들이 화학제품들의 실제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어 화학기업의 경우 주가흐름은 조금 더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
내년 정유업종의 어닝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예상한다. 올해 국내 정유산업은 국제유가의 급격한 등락으로 인해 정유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변동성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업황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에도 정유산업은 올해와 같이 유사하게 양호한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계속 적극적인 통화 양적완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원유를 비롯한 커머더티의 상대적 가치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따라서 정유제품들의 가격과 수요도 계속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국내 정유사들이 고도화설비나 파라자일렌, 윤활기유 부분에서 진행됐던 대규모 설비투자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정유사들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정유사들의 펀더멘탈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수입 규모도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정유사들을 좋게 본다.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의 매크로 상황이 개선되면서 중국의 화학제품 수요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중국 제조업 지표가 반등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화학기업들의 전방산업 수요도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화학제품의 실질적인 수요나 스프레드 개선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 이를 감안했을 때 내년도 상반기에는 화학업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히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다.
정유업종의 경우 유가에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변동되는 측면이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 급락하는 상황은 정유사에 크게 좋지 않다. 단기실적의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지기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어 국제유가가 급등, 급락하는 상황이 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화학업종의 경우 최근 계속 실적이 안 좋았던 부분은 중국의 수요와 관련된 이슈가 컸다. 중국의 제조업 관련된 지표들, 예를 들면 PMI 제조업지수나 산업생산지수 같은 지표들이 계속 개선 추세를 유지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정유업종 중 내년에 제4 고도화설비가 들어와 어닝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GS를 탑픽으로 본다. 화학업종은 퓨어케미칼 부분도 견조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에서도 수요가 계속 나쁘지 않은 LG화학을 투자의견 바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이트레이드증권 원용진 > 정유업종은 현재 양호한 업황이 주가에 계속 반영되는 상황이다. 화학업종은 아직 기업들의 실적 흐름 자체가 개선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국내 화학기업들의 가장 큰 수요처가 중국인데 중국 제조업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그런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중국의 HSBC 제조업 PMI지표가 13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고 이전에 발표된 중국 산업생산지표도 9월을 저점으로 두 달 연속 반등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인 중국의 매크로 상황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상황들이 화학제품들의 실제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어 화학기업의 경우 주가흐름은 조금 더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
내년 정유업종의 어닝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예상한다. 올해 국내 정유산업은 국제유가의 급격한 등락으로 인해 정유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변동성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업황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에도 정유산업은 올해와 같이 유사하게 양호한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계속 적극적인 통화 양적완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원유를 비롯한 커머더티의 상대적 가치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따라서 정유제품들의 가격과 수요도 계속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국내 정유사들이 고도화설비나 파라자일렌, 윤활기유 부분에서 진행됐던 대규모 설비투자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정유사들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정유사들의 펀더멘탈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수입 규모도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정유사들을 좋게 본다.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의 매크로 상황이 개선되면서 중국의 화학제품 수요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중국 제조업 지표가 반등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화학기업들의 전방산업 수요도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화학제품의 실질적인 수요나 스프레드 개선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 이를 감안했을 때 내년도 상반기에는 화학업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히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다.
정유업종의 경우 유가에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변동되는 측면이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 급락하는 상황은 정유사에 크게 좋지 않다. 단기실적의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지기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어 국제유가가 급등, 급락하는 상황이 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화학업종의 경우 최근 계속 실적이 안 좋았던 부분은 중국의 수요와 관련된 이슈가 컸다. 중국의 제조업 관련된 지표들, 예를 들면 PMI 제조업지수나 산업생산지수 같은 지표들이 계속 개선 추세를 유지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정유업종 중 내년에 제4 고도화설비가 들어와 어닝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GS를 탑픽으로 본다. 화학업종은 퓨어케미칼 부분도 견조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에서도 수요가 계속 나쁘지 않은 LG화학을 투자의견 바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