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1번지`의 전셋값이 올해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11월 마지막주 현재 서울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아파트 전세 가격이 가장 덜 오른 자치구 1~3위는 노원구, 양천구, 강남구로 나타났습니다.
노원구는 지난해 말보다 0.3% 떨어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고 양천구는 0.3%, 강남구는 0.5% 각각 올라 상승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중계동(노원구), 목동(양천구), 대치동(강남구) 등 대표적인 학원가를 갖춰 해마다 전세 수요가 많이 유입되는 이들 지역 전세시장이 오히려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예년보다 학군 수요의 움직임이 뜸해진 데다 경기침체로 교육비 지출을 줄이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예전에는 수능이 어렵게 나오면 강남 전셋값이 올랐는데 요즘은 EBS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수능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교육비 지출 부담이 커지고 가처분 소득이 감소해 자녀교육에 대한 40대의 인식도 달라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은행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11월 마지막주 현재 서울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아파트 전세 가격이 가장 덜 오른 자치구 1~3위는 노원구, 양천구, 강남구로 나타났습니다.
노원구는 지난해 말보다 0.3% 떨어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고 양천구는 0.3%, 강남구는 0.5% 각각 올라 상승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중계동(노원구), 목동(양천구), 대치동(강남구) 등 대표적인 학원가를 갖춰 해마다 전세 수요가 많이 유입되는 이들 지역 전세시장이 오히려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예년보다 학군 수요의 움직임이 뜸해진 데다 경기침체로 교육비 지출을 줄이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예전에는 수능이 어렵게 나오면 강남 전셋값이 올랐는데 요즘은 EBS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수능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교육비 지출 부담이 커지고 가처분 소득이 감소해 자녀교육에 대한 40대의 인식도 달라졌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