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지난 11월보다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다. 11월 한 달 동안은 전약후강 장세였다. 11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10월부터 이어진 글로벌경기 불확실성과 그리스 지원방안을 둘러싼 유럽발 불안심리가 시장을 압박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재정절벽 이슈가 갑자기 부각되면서 단기 하락추세대 하단이자 2012년 7월 분기점까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로 그리스 지원안이 합의됐고 미국 연말소비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런 흐름 속에 단기 하락추세대를 상향 돌파하면서 아직까지는 재정절벽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상황이지만 분위기 반전의 계기는 마련해놓고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된 것으로 본다.
물론 당분간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전보다 견고한 상승 흐름을 예상하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유럽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보이고 있으며 연말 계절성이라고 볼 수 있는 12월 효과가 시장의 하방경직성과 코스피 반등세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코스피 월간 수익률과 상승 확률을 보면 2000년 이후 11, 12월에 계절 효과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00년 이후 12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1.95%다. 12개월 연중 3위 수준이고 상승 확률도 연중 두 번째로 굉장히 뚜렷한 계절성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런 부분을 단순하게 이상현상으로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12월에 미국 소비시즌, 연초에는 중국의 춘절 효과가 반영되면서 시장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연말에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도 기대된다. 2000년 이후 12월 프로그램 매매 패턴을 보면 2001년, 2002년 단 2번을 제외하고 10번이나 매수세가 유입됐다. 평균적으로 1.2조 원 정도가 유입됐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시장 흐름에 있어 긍정적인 힘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다. 그리고 시장의 분기점도 많다.
12월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1960~1970포인트다. 1960~1970포인트는 올해 초 고점을 기록하고 하락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반등세가 나타나다가 갭으로 하향 이탈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던 지수대다. 그리고 지난번 9월 고점 이후 하락할 때도 반등시 갭이 생겼고 하락시 갭이 생기면서 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아일랜드 갭, 시장의 추세 반전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12월 증시 대응에서는 1960~1970포인트를 넘어서고 안착하는지 여부를 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
한편 현재 흐름을 보면 출렁임은 있겠지만 월말로 갈수록 연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거래대금이 굉장히 부진하고 시장의 상승 구조, 업종별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있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어려울 것이다. 하단은 1880선 전후가 될 것이며 상단은 2010~2050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도 1960~1970포인트를 넘어서야 한다. 12월 증시는 예측을 하고 강하게 대응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대응전략을 짜는 것이 맞다.
시장 흐름은 지난주부터 드라마틱한 반등이 나타났다. 자동차가 급등세를 보이고 건설, 조선, 화학, 철강까지 다 같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은 추세로 이어지기는 아직 어렵다. 단기 가격 메리트, 선도주로 볼 수 있었던 IT, 음식료 종목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면서 시장의 대안 찾기가 소외주의 반등세를 이끌었다. 아직까지는 전방산업이 회복되는 모습이 뚜렷하지 않고 실적 하향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메리트, 수급에 따라 기술적 반등 시도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겠지만 이런 종목을 길게 끌어나가기 보다 짧게 수익률을 확보하는 전략이 맞다. 계속 투 트랙 전략을 추천한다. 2013년부터는 시장이 긍정적으로 단단한 추세를 만들어나가면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는 수익성이 안정되고 차별적인 이익 모멘텀, 수급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의 비중을 확보하자.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IT 부품주다. 계속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고 스마트폰 성장 속에 태블릿 PC까지 가세하면서 IT주들의 실적 개선세, 앞으로의 업황 전망치 등이 긍정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중국 정권이양 이후 소비로 포커스가 맞춰질 것을 감안했을 때 IT,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유통, 음식료 업종이 되긍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T, 하드웨어, IT 부품, 유통, 음식료업종에 어느 정도의 비중은 꾸준히 가져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근 시장 흐름을 보더라도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위해서는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가격 메리트가 큰 종목과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근 IT나 의류, 내구재가 주춤한 이유는 가격 메리트가 많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후반에도 자동차 부품주가 조금 꺾이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가격부담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순환매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체크를 꾸준히 하면서 수익률을 단기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가격 메리트가 아직 유효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조금 더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이는 업종은 화학, 금속광물, 조선업종이다. 이런 업종이 현재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측면에서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이를 대응할 때 추격매수를 하기 보다는 등락을 보일 때 어느 정도 비중을 가져간 뒤에 반등시 비중을 줄여나가는 플러스 알파의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지난 11월보다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다. 11월 한 달 동안은 전약후강 장세였다. 11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10월부터 이어진 글로벌경기 불확실성과 그리스 지원방안을 둘러싼 유럽발 불안심리가 시장을 압박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재정절벽 이슈가 갑자기 부각되면서 단기 하락추세대 하단이자 2012년 7월 분기점까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로 그리스 지원안이 합의됐고 미국 연말소비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런 흐름 속에 단기 하락추세대를 상향 돌파하면서 아직까지는 재정절벽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상황이지만 분위기 반전의 계기는 마련해놓고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된 것으로 본다.
물론 당분간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전보다 견고한 상승 흐름을 예상하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유럽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보이고 있으며 연말 계절성이라고 볼 수 있는 12월 효과가 시장의 하방경직성과 코스피 반등세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코스피 월간 수익률과 상승 확률을 보면 2000년 이후 11, 12월에 계절 효과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00년 이후 12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1.95%다. 12개월 연중 3위 수준이고 상승 확률도 연중 두 번째로 굉장히 뚜렷한 계절성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런 부분을 단순하게 이상현상으로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12월에 미국 소비시즌, 연초에는 중국의 춘절 효과가 반영되면서 시장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연말에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도 기대된다. 2000년 이후 12월 프로그램 매매 패턴을 보면 2001년, 2002년 단 2번을 제외하고 10번이나 매수세가 유입됐다. 평균적으로 1.2조 원 정도가 유입됐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시장 흐름에 있어 긍정적인 힘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다. 그리고 시장의 분기점도 많다.
12월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1960~1970포인트다. 1960~1970포인트는 올해 초 고점을 기록하고 하락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반등세가 나타나다가 갭으로 하향 이탈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던 지수대다. 그리고 지난번 9월 고점 이후 하락할 때도 반등시 갭이 생겼고 하락시 갭이 생기면서 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아일랜드 갭, 시장의 추세 반전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12월 증시 대응에서는 1960~1970포인트를 넘어서고 안착하는지 여부를 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
한편 현재 흐름을 보면 출렁임은 있겠지만 월말로 갈수록 연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거래대금이 굉장히 부진하고 시장의 상승 구조, 업종별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있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어려울 것이다. 하단은 1880선 전후가 될 것이며 상단은 2010~2050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도 1960~1970포인트를 넘어서야 한다. 12월 증시는 예측을 하고 강하게 대응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대응전략을 짜는 것이 맞다.
시장 흐름은 지난주부터 드라마틱한 반등이 나타났다. 자동차가 급등세를 보이고 건설, 조선, 화학, 철강까지 다 같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은 추세로 이어지기는 아직 어렵다. 단기 가격 메리트, 선도주로 볼 수 있었던 IT, 음식료 종목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면서 시장의 대안 찾기가 소외주의 반등세를 이끌었다. 아직까지는 전방산업이 회복되는 모습이 뚜렷하지 않고 실적 하향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메리트, 수급에 따라 기술적 반등 시도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겠지만 이런 종목을 길게 끌어나가기 보다 짧게 수익률을 확보하는 전략이 맞다. 계속 투 트랙 전략을 추천한다. 2013년부터는 시장이 긍정적으로 단단한 추세를 만들어나가면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는 수익성이 안정되고 차별적인 이익 모멘텀, 수급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의 비중을 확보하자.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IT 부품주다. 계속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고 스마트폰 성장 속에 태블릿 PC까지 가세하면서 IT주들의 실적 개선세, 앞으로의 업황 전망치 등이 긍정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중국 정권이양 이후 소비로 포커스가 맞춰질 것을 감안했을 때 IT,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유통, 음식료 업종이 되긍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T, 하드웨어, IT 부품, 유통, 음식료업종에 어느 정도의 비중은 꾸준히 가져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근 시장 흐름을 보더라도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위해서는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가격 메리트가 큰 종목과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근 IT나 의류, 내구재가 주춤한 이유는 가격 메리트가 많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후반에도 자동차 부품주가 조금 꺾이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가격부담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순환매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체크를 꾸준히 하면서 수익률을 단기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가격 메리트가 아직 유효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조금 더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이는 업종은 화학, 금속광물, 조선업종이다. 이런 업종이 현재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측면에서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이를 대응할 때 추격매수를 하기 보다는 등락을 보일 때 어느 정도 비중을 가져간 뒤에 반등시 비중을 줄여나가는 플러스 알파의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