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 국제환경인증 획득

입력 2012-1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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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싼타페와 아반떼, 기아차의 K5와 뉴 쏘렌토R이 북미 시장에서 친환경성을 입증받았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들 차량이 국제적인 인증기관인 미국 유엘(UL)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 대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2008년 한국차로는 처음으로 씨드가 독일 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2010년 투싼ix, 스포티지R, 2011년 K5, 모닝과 2012년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까지 16개 차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이번에 미국에서 인증 받은 싼타페, 아반떼, K5, 뉴 쏘렌토R까지 포함할 경우 20개 차종이 국제 환경 인증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전과정 환경성 평가 인증을 통해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시장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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