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전력 수급이 비상 경보 두 번째 단계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전력거래소는 10일 예비전력이 274만kW로 전력위기 경보 단계상 `주의` 단계 발령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수요관리 와 민간자가발전기 가동을 통해 총 256만 kW의 전력수요를 줄인 상태에서 가정한 것으로, 조치를 취하기 전 예비전력은 18만 kW에 불과합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수급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 예쌍되니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가급적 전기사용흘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