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기대를 모았던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는 등 내년 부동산 시장에는 적지않은 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세금 혜택은 줄지만 대출금리가 낮아져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내년에 바뀌는 부동산 제도를 박진준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1~2%였던 부동산 취득세율이 내년 1월1일부터는 다시 2~4%로 조정됩니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이 이달로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9억원이 넘는 주택을 살 때 4%의 세금을 내야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비과세 혜택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집니다.
저축을 통해 마련한 자금이 주택 구입에 사용했는지 검증이 어려운데다 소득공제로 이중 혜택을 받기도 해 형평성 문제가 지적돼 왔습니다.
연 2% 금리 혜택이 지원됐던 도시형 생활주택 국민주택기금 지원도 올해 끝이 납니다.
이처럼 세금 혜택이 줄어드는 반면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점은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대출 금리가 낮아져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시중금리 추세를 고려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 금리는 0.5%포인트 가량 떨어진 3%중반 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2조 5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내년에는 새정부가 들어서는 것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탠딩> 박진준 기자
따라서 세제 혜택과 제도 변화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기대를 모았던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는 등 내년 부동산 시장에는 적지않은 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세금 혜택은 줄지만 대출금리가 낮아져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내년에 바뀌는 부동산 제도를 박진준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1~2%였던 부동산 취득세율이 내년 1월1일부터는 다시 2~4%로 조정됩니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이 이달로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9억원이 넘는 주택을 살 때 4%의 세금을 내야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비과세 혜택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집니다.
저축을 통해 마련한 자금이 주택 구입에 사용했는지 검증이 어려운데다 소득공제로 이중 혜택을 받기도 해 형평성 문제가 지적돼 왔습니다.
연 2% 금리 혜택이 지원됐던 도시형 생활주택 국민주택기금 지원도 올해 끝이 납니다.
이처럼 세금 혜택이 줄어드는 반면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점은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대출 금리가 낮아져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시중금리 추세를 고려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 금리는 0.5%포인트 가량 떨어진 3%중반 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2조 5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내년에는 새정부가 들어서는 것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탠딩> 박진준 기자
따라서 세제 혜택과 제도 변화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