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960선 회복

<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간의 매매 공방 속에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쳤네요.

<기자>

네.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1960선을 돌파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1960선에 횡보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20포인트(0.37%) 상승한 1964.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매매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809억원어치 내다 팔았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969억원, 872억원가량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뚜렷한 가운데 음식료업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1.01% 하락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소폭 오른채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황 알아보죠.

기관 매도세에 하락폭이 컸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관이 매도를 주도하면서 하락폭이 컸습니다.

11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8.00포인트(1.63%) 하락한 481.5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271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2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업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았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7.64% 떨어졌습니다.

대선 테마주들은 관련 후보와 상관없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바른손, 사람인에이치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