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S그룹이 일찌감치 사촌간 회장 승계를 확정한 가운데, 추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 부문을 재편하는 등 그룹 특유의 `사촌경영 2기` 가 본격화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LS그룹이 구자열 LS전선 사업부문 회장의 그룹회장 승계를 확정한 데 이어 사업부문 재편과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2명과 전무 5명 등 모두 36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존 3개였던 사업 부문도 4개로 나눠 새로 재편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했습니다.
전선 사업부문은 주력계열사인 LS전선에 가온전선과 JS전선을 추가했고, 산전 사업부문 역시 LS산전에 LS메탈과 대성전기를 편입했습니다.
E1에 LS네트웍스를 포함시켜 E1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연관성이 높은 사업 간의 시너지를 강화합니다.
니꼬동제련과 예스코 등으로 이뤄졌던 동제련 사업부문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사업부문을 재편했고 LS전선 이외에 계열사 CEO들은 유임시켜 책임경영 기조를 유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S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3명의 창업자 후손들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했습니다.
우선 구평회 E1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그룹 회장이 됐고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에는 구태회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LS산전 회장을 배치했습니다.
또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 구자은 사장이 LS전선 최고경영자로 승진함에따라 LS가의 창업 2세 사촌형제 8명이 모두 CEO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LS그룹은 선대 회장들에 이어 사촌경영 2기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가족경영이 흔하지 않은 국내 대기업 상황 속에서 LS그룹은 사촌간 서열을 가리지 않고 함께 일한다는데 더 큰 가치를 두고 한국식 가족경영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LS그룹이 일찌감치 사촌간 회장 승계를 확정한 가운데, 추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 부문을 재편하는 등 그룹 특유의 `사촌경영 2기` 가 본격화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LS그룹이 구자열 LS전선 사업부문 회장의 그룹회장 승계를 확정한 데 이어 사업부문 재편과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2명과 전무 5명 등 모두 36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존 3개였던 사업 부문도 4개로 나눠 새로 재편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했습니다.
전선 사업부문은 주력계열사인 LS전선에 가온전선과 JS전선을 추가했고, 산전 사업부문 역시 LS산전에 LS메탈과 대성전기를 편입했습니다.
E1에 LS네트웍스를 포함시켜 E1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연관성이 높은 사업 간의 시너지를 강화합니다.
니꼬동제련과 예스코 등으로 이뤄졌던 동제련 사업부문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사업부문을 재편했고 LS전선 이외에 계열사 CEO들은 유임시켜 책임경영 기조를 유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S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3명의 창업자 후손들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했습니다.
우선 구평회 E1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그룹 회장이 됐고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에는 구태회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LS산전 회장을 배치했습니다.
또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 구자은 사장이 LS전선 최고경영자로 승진함에따라 LS가의 창업 2세 사촌형제 8명이 모두 CEO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LS그룹은 선대 회장들에 이어 사촌경영 2기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가족경영이 흔하지 않은 국내 대기업 상황 속에서 LS그룹은 사촌간 서열을 가리지 않고 함께 일한다는데 더 큰 가치를 두고 한국식 가족경영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