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금리 시대를 맞아 내년 생명보험사들의 상품에도 지각변동이 예고됩니다.
특히 업계는 갱신형과 순수보장성 보험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릴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4월부터 보장성 보험 상품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저축성보험 상품에 대한 생보사의 경영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년 4월부터 저축성보험은 최저보증이율, 보장성보험은 예정이율을 대폭 낮출 것으로 보여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높은 금리를 주지 못하게 되면 저축성보험은 고객의 외면을 받게 되는데다, 받은 보험료보다 줄 수 있는 보험금이 적어져 감독규정에 따라 개발자체가 어려워지는 보험상품도 늘어나게 됩니다.
내년부터 비과세 혜택이 없어지는 즉시연금과 일시납보험 상품의 판매 역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장성보험의 경우에도 만기시 보험금을 모두 돌려주는 상품의 경우 개발이 어려워지는 만큼 보험사들은 순수보장성 상품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보험업계 관계자
"보장성보험 같은 경우는 예정이율을 낮추게 되면 만기에 기납입 보험료를 주는 상품들의 보험료가 최대 50%까지 인상될 수 있기 때문에
현행 판매하고 있는 만기환급형 상품 대부분이 만기환급금의 수준을 낮추거나 순수보장성 보험으로 개발해야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저금리에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보험 상품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KDB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인터넷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현대라이프와 교보생명 등도 인터넷보험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DB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똑같은 보장을 제공하면서 회사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저금리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면 적자를 내는 보험사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생보사들의 상품 개발도 잰걸음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특히 업계는 갱신형과 순수보장성 보험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릴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4월부터 보장성 보험 상품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저축성보험 상품에 대한 생보사의 경영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년 4월부터 저축성보험은 최저보증이율, 보장성보험은 예정이율을 대폭 낮출 것으로 보여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높은 금리를 주지 못하게 되면 저축성보험은 고객의 외면을 받게 되는데다, 받은 보험료보다 줄 수 있는 보험금이 적어져 감독규정에 따라 개발자체가 어려워지는 보험상품도 늘어나게 됩니다.
내년부터 비과세 혜택이 없어지는 즉시연금과 일시납보험 상품의 판매 역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장성보험의 경우에도 만기시 보험금을 모두 돌려주는 상품의 경우 개발이 어려워지는 만큼 보험사들은 순수보장성 상품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보험업계 관계자
"보장성보험 같은 경우는 예정이율을 낮추게 되면 만기에 기납입 보험료를 주는 상품들의 보험료가 최대 50%까지 인상될 수 있기 때문에
현행 판매하고 있는 만기환급형 상품 대부분이 만기환급금의 수준을 낮추거나 순수보장성 보험으로 개발해야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저금리에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보험 상품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KDB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인터넷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현대라이프와 교보생명 등도 인터넷보험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DB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똑같은 보장을 제공하면서 회사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저금리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면 적자를 내는 보험사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생보사들의 상품 개발도 잰걸음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