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시종일관 출발전략
JTR인베스트먼트 박소연 > 지금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더구나 공교롭게도 2000선을 바로 돌파하고 안착과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시점에서 또 한 번의 글로벌이슈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안 그래도 쉬어가야 할 구간, 저항 구간으로 예상됐던 것에 우려감이 더해지는 구간에 와 있다.
또 한 가지 긍정적으로 놓치지 말고 살펴봐야 할 것은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다. 그동안 가장 문제가 된 것으로 지적되는 것은 거래대금 규모가 작아 지수가 가더라도 시원스럽게 가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는, 발목을 잡는 상황이었지만 어제 2000선까지 끌어올린 가장 일등공신은 지속적으로 유입됐던 외국인의 매수세와 IT업종지수가 지수 2000을 상승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긍정적인 흐름은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순환매에 대한 대비다. 최근 2, 3주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순환매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순환매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대응하기 힘든 면이 있었지만 최근 몇 거래일 간 흐름을 보면 선순환이 아주 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소외됐고 낙폭이 과대했던 경기민감주인 철강, 조선, 화학, 건설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이 소외되었던 은행, 증권까지 매기가 고르게 확산되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순환매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그동안 조정이 깊고 기존에 주도주가 없던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했던 부분까지 다시 한 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어제를 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승 추세로 갈 수 있는 반전 기반이 마련되었다. 물론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은 있을 것이고 끊임없이 제기될 재정절벽 이슈가 걸림돌이 될 수 있겠지만 2000선에서의 저항으로 작용하고 상승 탄력이 둔화된다고 해도 연말까지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나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해도 좋겠다.
따라서 지금의 장은 차별화된 모멘텀을 찾아 포트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지금의 장에서 차별화된 모멘텀은 수급과 성장성이다. IT의 지속적인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오늘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의 매도세가 상당히 크게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그동안 조정이 있었던 IT 부품주들이 많이 포진된 코스닥시장에서 매기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따라서 올해 말, 내년 1분기까지 IT 관련주와 부품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효하겠다.
또 중국시장에 대한 성장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단기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기에는 힘들지만 올해 조금 좋았다가 마침 조정을 받고 내년을 바라보게 될 중국 내수 소비재 관련주, 구체적으로 음식료나 화장품을 유의 깊게 연말과 내년 1분까지 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 수급적인 모멘텀으로는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되고 있는 현대모비스, 삼성SDI를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성장 모멘텀에서는 덕산하이메탈을 주목하자. OLED 투자에 대한 지연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국면이다. AMOLED에 상당히 큰 경쟁력이 내년에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덕산하이메탈은 최근 수급이 아주 좋다. 그리고 아주 가벼운 조정을 마치고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부품주, IT의 파트론 또한 지속적인 관심이 유효한 종목이다.
IBK투자증권 김규하 > 그동안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많이 언급했는데 오늘은 연결 실적을 고려한 자동차 중소형 부품주에 대해 보자. 2013년부터 자산규모 2조 원 미만 기업도 IFRS, 국제회계기준법에 근거한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공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중소형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되어 내년부터 연결기준 재무재표를 공시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공시기준 변화로 인해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물론 착시현상이다. 그리고 개별기업의 펀더멘탈 변화 요인은 없다. 하지만 일부 밸류에이션을 재무재표상 보면 저평가 되어 있다고 말할 만한 수치가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저평가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주들의 실적 우려, 환율 우려 때문에 주가가 바닥을 치다가 최근 상승하며 반등이 나왔다. 이런 것을 따졌을 때 주가는 조금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본사 기준 영업이익 대비 연결 영업이익 비중이 높은 회사들을 봐야 한다. 이 회사들의 해외 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의 2013년 글로벌 판매전망치는 약 750만 대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년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것을 봤을 때 국내공장의 증산 여력이 조금은 제한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3교대로 했던 것을 2교대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국내 공장에서는 증산 여력이 제한된다. 따라서 해외 공장에 특화되어 있고 해외 공장에서 이익이 많이 나오고 있는 해외 부품주를 봐야 한다.
해외 공장에서는 약 10% 수준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부품 기업들이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0년, 2011년 해외부문 기여도 평균치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면 성우하이텍, 에스엘, 세종공업, 평화정공, 화신, 한일이화의 순서로 기여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품주들을 잘 보면 2013년부터 연결 재무제표 공시에 따른 변화에 의해 주가 상승을 생각해 볼만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JTR인베스트먼트 박소연 > 지금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더구나 공교롭게도 2000선을 바로 돌파하고 안착과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시점에서 또 한 번의 글로벌이슈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안 그래도 쉬어가야 할 구간, 저항 구간으로 예상됐던 것에 우려감이 더해지는 구간에 와 있다.
또 한 가지 긍정적으로 놓치지 말고 살펴봐야 할 것은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다. 그동안 가장 문제가 된 것으로 지적되는 것은 거래대금 규모가 작아 지수가 가더라도 시원스럽게 가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는, 발목을 잡는 상황이었지만 어제 2000선까지 끌어올린 가장 일등공신은 지속적으로 유입됐던 외국인의 매수세와 IT업종지수가 지수 2000을 상승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긍정적인 흐름은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순환매에 대한 대비다. 최근 2, 3주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순환매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순환매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대응하기 힘든 면이 있었지만 최근 몇 거래일 간 흐름을 보면 선순환이 아주 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소외됐고 낙폭이 과대했던 경기민감주인 철강, 조선, 화학, 건설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이 소외되었던 은행, 증권까지 매기가 고르게 확산되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순환매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그동안 조정이 깊고 기존에 주도주가 없던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했던 부분까지 다시 한 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어제를 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승 추세로 갈 수 있는 반전 기반이 마련되었다. 물론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은 있을 것이고 끊임없이 제기될 재정절벽 이슈가 걸림돌이 될 수 있겠지만 2000선에서의 저항으로 작용하고 상승 탄력이 둔화된다고 해도 연말까지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나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해도 좋겠다.
따라서 지금의 장은 차별화된 모멘텀을 찾아 포트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지금의 장에서 차별화된 모멘텀은 수급과 성장성이다. IT의 지속적인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오늘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의 매도세가 상당히 크게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그동안 조정이 있었던 IT 부품주들이 많이 포진된 코스닥시장에서 매기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따라서 올해 말, 내년 1분기까지 IT 관련주와 부품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효하겠다.
또 중국시장에 대한 성장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단기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기에는 힘들지만 올해 조금 좋았다가 마침 조정을 받고 내년을 바라보게 될 중국 내수 소비재 관련주, 구체적으로 음식료나 화장품을 유의 깊게 연말과 내년 1분까지 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 수급적인 모멘텀으로는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되고 있는 현대모비스, 삼성SDI를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성장 모멘텀에서는 덕산하이메탈을 주목하자. OLED 투자에 대한 지연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국면이다. AMOLED에 상당히 큰 경쟁력이 내년에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덕산하이메탈은 최근 수급이 아주 좋다. 그리고 아주 가벼운 조정을 마치고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부품주, IT의 파트론 또한 지속적인 관심이 유효한 종목이다.
IBK투자증권 김규하 > 그동안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많이 언급했는데 오늘은 연결 실적을 고려한 자동차 중소형 부품주에 대해 보자. 2013년부터 자산규모 2조 원 미만 기업도 IFRS, 국제회계기준법에 근거한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공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중소형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되어 내년부터 연결기준 재무재표를 공시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공시기준 변화로 인해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물론 착시현상이다. 그리고 개별기업의 펀더멘탈 변화 요인은 없다. 하지만 일부 밸류에이션을 재무재표상 보면 저평가 되어 있다고 말할 만한 수치가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저평가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주들의 실적 우려, 환율 우려 때문에 주가가 바닥을 치다가 최근 상승하며 반등이 나왔다. 이런 것을 따졌을 때 주가는 조금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본사 기준 영업이익 대비 연결 영업이익 비중이 높은 회사들을 봐야 한다. 이 회사들의 해외 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의 2013년 글로벌 판매전망치는 약 750만 대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년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것을 봤을 때 국내공장의 증산 여력이 조금은 제한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3교대로 했던 것을 2교대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국내 공장에서는 증산 여력이 제한된다. 따라서 해외 공장에 특화되어 있고 해외 공장에서 이익이 많이 나오고 있는 해외 부품주를 봐야 한다.
해외 공장에서는 약 10% 수준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부품 기업들이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0년, 2011년 해외부문 기여도 평균치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면 성우하이텍, 에스엘, 세종공업, 평화정공, 화신, 한일이화의 순서로 기여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품주들을 잘 보면 2013년부터 연결 재무제표 공시에 따른 변화에 의해 주가 상승을 생각해 볼만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