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평가 받는 대한민국의 자존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특별공연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한밭 대전에서 펼쳐진다.
7주년을 맞이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180만 관객이 찾아 올 만큼 유명한 공연으로 아름다운 발레와 브레이크댄스를 소재로 대사 없이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만 애절한 발레리나의 사랑을 그린다.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어린아이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4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더욱 유명하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현란한 춤과 예측할 수 없는 극 구성만으로도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하는 공연이지만 연출자인 최윤엽 사장이 권하는 관전 포인트로는 여주인공 발레리나의 숭고한 사랑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며 공연관람을 통해 관객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도 순수한 감성이 남아 있음을 발견하고, 끌어내게 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2013년 중학교 교과서에 연구과제로 수록된 신화 같은 대한민국의 창작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2연속 연말 한밭 특별공연은 대전시민들의 자존심을 세워 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