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코스피 지수가 3개월여만에 2천을 돌파하자,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다시 살아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반짝상승이라는 시각과 추세 상승이라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시장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기자>
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습니다.
한국경제TV가 7명의 주요 증권사 투자전략팀장들을 상대로 현재 시장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전원이 적어도 내년초까지는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추세인데다 특히 미국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하는 등 유동성 장세를 이끌 재료들이 시장에 넘쳐난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재정절벽 회피 협상이 순조롭게 풀릴 경우 유동성이 뒷받침 된 상승장은 내년 상반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외국인 자금이 아시아 증시로 들어왔을 때 한국은 안들어왔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정상화되면 한국증시는 충분히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코스피 2천선 안착 여부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시장을 외국인 자금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과 국내 투자자들이 느끼는 2천포인트의 무게감이 다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코스피가 2천선 안착에 실패하더라도 유동성에 힘입어 개별 종목들의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년에도 상승장이 삼성전자같은 대형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개인투자자들의 체감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기주입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가 3개월여만에 2천을 돌파하자,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다시 살아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반짝상승이라는 시각과 추세 상승이라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시장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기자>
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습니다.
한국경제TV가 7명의 주요 증권사 투자전략팀장들을 상대로 현재 시장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전원이 적어도 내년초까지는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추세인데다 특히 미국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하는 등 유동성 장세를 이끌 재료들이 시장에 넘쳐난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재정절벽 회피 협상이 순조롭게 풀릴 경우 유동성이 뒷받침 된 상승장은 내년 상반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외국인 자금이 아시아 증시로 들어왔을 때 한국은 안들어왔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정상화되면 한국증시는 충분히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코스피 2천선 안착 여부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시장을 외국인 자금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과 국내 투자자들이 느끼는 2천포인트의 무게감이 다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코스피가 2천선 안착에 실패하더라도 유동성에 힘입어 개별 종목들의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년에도 상승장이 삼성전자같은 대형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개인투자자들의 체감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