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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변화의 바람'

입력 2012-12-17 18:00  

<앵커>

정부청사가 떠난 과천에 지식정보타운이 들어섭니다.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부처 이전으로 일명 `세종시 쇼크`를 겪었던 과천.

공동화 현상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개발 계획이 하나 둘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018년 말까지 사업비 1조6천억원을 투입하는 지식정보타운이 대표적입니다.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계획이 최종 확정되면서 6217가구의 주택이 건설됩니다.

지난해 10월 지구지정 때보다 1400여가구가 늘어난 규모로 이 가운데 65%인 406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이 곳은 다른 보금자리지구와 달리 17% 정도가 지식기반산업용지로 확보돼 주택과 기업이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23만㎡ 크기의 땅에 디지털 콘텐츠나 방송·통신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갖춘다는 방침입니다.

과천정부청사 일대도 변화가 시작됩니다.

6개 정부부처가 빠져나간 자리는 건물 리모델링 등을 거쳐 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14개 기관이 메울 계획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과천~우면산 간 도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 개선책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사업의 진행 속도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다만 이러한 계획들이 실제 개발이 완료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기간의 사업 진척과 축소에 따라서 과천시의 부동산 가격 조정이 좀 더 일어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세종시로 떠난 정부청사 대신 들어설 지식정보타운에 대한 기대감으로 과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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