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한국항공우주(KAI)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제 초점은 실적으로 회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KAI 인수를 포기하면서 KAI매각은 주주협의회의 판단에 따라 수의계약이나 재매각으로 결정된다"며 "주주협의회가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경우 현대중공업이 KAI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재매각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본건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이에 따라 KAI 인수와 관련한 대한항공의 주가 디스카운트(할인) 요인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며 향후 실적에 연동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4분기 실적은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부진과 3분기 대비 항공유 투입단가 상승, 저가항공사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이어 "국제여객은 3분기에 비해 저조했고 대신 화물부문이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와 같은 저수익성 국면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영업 외 이슈보다는 실적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KAI 인수를 포기하면서 KAI매각은 주주협의회의 판단에 따라 수의계약이나 재매각으로 결정된다"며 "주주협의회가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경우 현대중공업이 KAI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재매각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본건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이에 따라 KAI 인수와 관련한 대한항공의 주가 디스카운트(할인) 요인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며 향후 실적에 연동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4분기 실적은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부진과 3분기 대비 항공유 투입단가 상승, 저가항공사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이어 "국제여객은 3분기에 비해 저조했고 대신 화물부문이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와 같은 저수익성 국면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영업 외 이슈보다는 실적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