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0일
녹십자에 대해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5만4천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4분기 매출액은 2천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4%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97.3% 감소한 12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라며 "이같은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는 올해 연구개발 비용이 기존에 계획했던 600억원에서 670~700억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