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에 유통,건설,유틸리티 뜬다"

입력 2012-1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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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유통과 건설, 유틸리티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유통업종은 이미 유통법과 상생법을 통해 신규개점에 대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사전신고제나 입점예고제가 도입되더라도 지금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보유세 인상 반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인상 반대 등 부동산 경기에 우호적인 정책으로 건설 업종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틸리티 업종은 전력 수요개선방안으로 전력 요금 변화를 고려하고 있어 한국전력에 긍정적이고, 원자력 정책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이 작아 원자력 관련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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