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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조정 마무리.. 대형사 '반발'

입력 2012-12-20 15:52  

<앵커> 신용카드사들의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통신사와 할인점 등 대형 가맹점의 경우 수수료율 인상에 대한 반발이 거세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2일부터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을 앞두고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 조정이 완료됐습니다.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240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조정 통보를 마쳤고, 이의 제기가 없는 가맹점은 22일부터 새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새로운 수수료율 산정을 통해 음식점과 미용실 등 200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낮아졌으며, 34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현재와 같이 유지됩니다.

하지만, 수수료율이 높아진 할인점과 통신사, 손해보험사 등 6만여개 대형 가맹점들의 수수료율 협상은 여전히 난항입니다.

가장 강력하게 반발하는 곳은 통신업계와 유통업계로 수수료율을 인상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통통신업체 관계자

"유지되는 계약이 우선 되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카드사와 지속적으로 수수료율관련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카드사가 수수료율을 일방적인 변동을 강행한다면, 법적인 절차나 가맹점 계약 해지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통신사와 카드사가 계약 당시 수수료율에 대해 특약을 별도로 한 경우 일반가맹점 계약과 달리 봐야하는 부분도 있다"며 양측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21일까지 진행되는 협상에서 수수료율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 손보사 관계자는 "일부 카드사에서 처음 제시했던 2.4% 수수료율보다 다소 낮은 2.25~2.3%를 제시하고 있다"며 "21일까지 협상이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롭게 적용되는 수수료율의 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통신사와 할인점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당분간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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