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경제성장을 위한 시중은행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21일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금융협의회에서 "올해보다는 내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위해 은행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올해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장 힘들었던 만큼 내년에는 이러한 점이 해소돼 더욱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일본이 자산매입규모를 10조엔 늘렸는데도 엔화가 절상된 것은 그만큼 정부 정책이 미국 재정절벽 이슈에 막혀 제역할을 하지 못한 하나의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12월 금융협의회에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외에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신용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한편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운동 중 다리를 다쳤음에도 목발을 짚고 회의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총재는 21일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금융협의회에서 "올해보다는 내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위해 은행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올해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장 힘들었던 만큼 내년에는 이러한 점이 해소돼 더욱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일본이 자산매입규모를 10조엔 늘렸는데도 엔화가 절상된 것은 그만큼 정부 정책이 미국 재정절벽 이슈에 막혀 제역할을 하지 못한 하나의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12월 금융협의회에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외에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신용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한편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운동 중 다리를 다쳤음에도 목발을 짚고 회의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