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의 그녀, "패션 중심에서 인조모피를 외치다"

입력 2012-12-21 13:55   수정 2012-12-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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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조모피 패션쇼가 열린다. 배우 김효진씨는 홍보대사로 위촉, 동물보호를 위한 인조모피를 알리는데 앞장선다.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PETA)은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에서 인조모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ET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배우 김효진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가수 양하영과 미스코리아 정소라, 모델 이정민도 이들 단체로부터 동물평화상을 받는다.

인조모피쇼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 모피의 대안 제시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손정환, 홍승완, 김재현 등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보온성, 아름다움, 다양성을 담은 인조모피를 선보여 패션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다는 게 PETA측의 설명.

PETA 관계자는 "美 헐리우드를 시작으로 동물모피 의류 반대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인조모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션쇼외에 동물보호 사진 전시회와, 채식만찬, 자선바자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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