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앞둔 中國産 세단...디자인,성능 일취월장

입력 2012-1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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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중국산 세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해외 자동차 전문지들은 코로스(Qoros) GQ3 세단이 기존의 중국산 메이커의 편견을 약하게 할 것이라며 앞다퉈 소개했다.



GQ3는 중국 내수용과 유럽 수출용으로 설계됐으며 전통적인 세단 스타일로 기존 브랜드와도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전면부 디자인은 르노 라구나의 이전 세대 모델을 연상시키고 오펠과 벅스홀 애스트라 세단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실내 디자인은 깔끔하게 정돈된 전형적인 세단형이고 8인치 터치스크린은 기본으로 장착된다. 고사양의 럭셔리 모델이지만 파킹 브레이크는 전자식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핸드 브레이크도 과거 스타일을 유지했다.



엔진은 4기통이지만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럽 수출형에는 디젤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GQ3는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유럽 출시시기는 이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코로스는 GQ3를 내년 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시키고, 2014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컴팩트 SUV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코로스, 오토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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