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재무 호전‥PF잔액 2년만에 80%↓

입력 2012-12-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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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재무구조가 위기경영관리 노력에 힘입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미건설은 올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잔액이 2년 만에 8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1조3352억원이었던 PF대출잔액은 지난해 60% 가량 감소한 5342억원으로 낮아졌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53% 가량 더 낮아진 24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회사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김포 한강신도시 우미린’ 소송문제가 해결되면서 2183억원 규모의 김포 한강신도시 우미린의 PF대출금을 완납했고, 1460억원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우미린2차 PF대출금도 전액 상환했습니다.

또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시장 진출과 공공사업 부분 확대 등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전체 수주잔고는 1조8000억원에 이르며, 2012년 말 현재 현금 유동성은 2000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장동석 우미건설 경영기획 상무는 “내년에도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위해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독창적인 상품을 발굴해 나가고, 견실한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더욱 내실있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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