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1년간 더 받게 됐다.
26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 등 8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1년 연장` 안건에 대한 서면결의를 지난 24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회사 측에 이에 대한 사실을 통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이 제시한 주요 영업이익과 이자보상배율 등의 경영목표 달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자체신용 자금조달, 채무 상환계획 일정 제시, 부채비율 400% 이하 달성 등의 4가지 요건 가운데 2가지 요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대내외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단 공동관리가 더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에는 흑자전환 했지만 2분기에는 39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작년 말의 550%보다 높은 582%를 나타냈다. 신용등급도 `BBB+`로 유지되고 있다.
채권단은 이번 결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째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게 됐다.
26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 등 8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1년 연장` 안건에 대한 서면결의를 지난 24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회사 측에 이에 대한 사실을 통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이 제시한 주요 영업이익과 이자보상배율 등의 경영목표 달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자체신용 자금조달, 채무 상환계획 일정 제시, 부채비율 400% 이하 달성 등의 4가지 요건 가운데 2가지 요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대내외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단 공동관리가 더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에는 흑자전환 했지만 2분기에는 39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작년 말의 550%보다 높은 582%를 나타냈다. 신용등급도 `BBB+`로 유지되고 있다.
채권단은 이번 결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째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