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로 미국 의회가 휴회하면서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도 중단된 가운데 협상은 새해 직전에나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지난 21일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층 간 혹은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층 간에 재정 절벽과 관련된 논의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27일 의회가 다시 개회한 뒤 대안이 마련되고 상원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관론이 생겨나고 있다.
연휴 직전 하원에서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제시한 `플랜B` 법안 표결이 취소된 후로 재정 절벽 협상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대안이 나오고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양당 상원 원내대표의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최후의 순간까지 대안이 마련되지 못할 경우 공화당보다는 민주당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재정 절벽이 현실화됐을 때 공화당의 책임이 더 큰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하원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의 세율 인상을 막지 않거나 29일이나 30일이 돼야 예산안 협상 시한이 늘어나는 대안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지난 21일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층 간 혹은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층 간에 재정 절벽과 관련된 논의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27일 의회가 다시 개회한 뒤 대안이 마련되고 상원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관론이 생겨나고 있다.
연휴 직전 하원에서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제시한 `플랜B` 법안 표결이 취소된 후로 재정 절벽 협상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대안이 나오고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양당 상원 원내대표의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최후의 순간까지 대안이 마련되지 못할 경우 공화당보다는 민주당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재정 절벽이 현실화됐을 때 공화당의 책임이 더 큰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하원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의 세율 인상을 막지 않거나 29일이나 30일이 돼야 예산안 협상 시한이 늘어나는 대안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