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배당락일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소폭 상승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배당락일을 맞은 오늘(27일) 코스피가 소폭이나마 상승하며 선방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26일)보다 5.1포인트, 0.26% 상승한 1,987.3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어제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 현금배당락지수를 산출한 결과 코스피가 23.54포인트(1.19%) 떨어지더라도 사실상 보합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배당기준일이 지난 바로 다음날은 일반적으로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의 안도랠리가 이어진 셈입니다.
개인이 7일만에 주식쇼핑에 나서며 1천2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쓸어담았고, 장중 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도 장 막판 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9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천600억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종이 4% 가까이 밀렸고 의료정밀과 은행업종도 2~3%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하이닉스가 1% 넘게 뛴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SK텔레콤과 KT, KT&G, 기업은행 등 고배당주들은 2~5% 급락하는 등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490선을 회복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9.32포인트, 1.93% 오른 492.08에 장을 마치면서 7일만에 49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억원, 471억원 사들이며 상승장을 연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금융, 운송, 비금속,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와 IT부품, 오락문화업종이 3~5% 급등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씨젠이 4% 넘게 뛰었고 에스엠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모바일 게임주들은 셧다운제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게임빌과 컴투스, 위메이드가 4~9%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배당락일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소폭 상승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배당락일을 맞은 오늘(27일) 코스피가 소폭이나마 상승하며 선방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26일)보다 5.1포인트, 0.26% 상승한 1,987.3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어제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 현금배당락지수를 산출한 결과 코스피가 23.54포인트(1.19%) 떨어지더라도 사실상 보합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배당기준일이 지난 바로 다음날은 일반적으로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의 안도랠리가 이어진 셈입니다.
개인이 7일만에 주식쇼핑에 나서며 1천2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쓸어담았고, 장중 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도 장 막판 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9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천600억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종이 4% 가까이 밀렸고 의료정밀과 은행업종도 2~3%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하이닉스가 1% 넘게 뛴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SK텔레콤과 KT, KT&G, 기업은행 등 고배당주들은 2~5% 급락하는 등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490선을 회복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9.32포인트, 1.93% 오른 492.08에 장을 마치면서 7일만에 49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억원, 471억원 사들이며 상승장을 연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금융, 운송, 비금속,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와 IT부품, 오락문화업종이 3~5% 급등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씨젠이 4% 넘게 뛰었고 에스엠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모바일 게임주들은 셧다운제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게임빌과 컴투스, 위메이드가 4~9%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