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 자산이 8천조원을 넘어 10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1년말 국가자산`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자산 총액은 8319조원으로 전년(7880조원)보다 5.6%(439조원) 증가했습니다.
10년 전인 2001년 말 3576조원의 2.3배 수준입니다.
자산형태별로는 토지(45%)와 유형고정자산(43.8%)이 88.8%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자산 소유주체별로 보면 토지자산 비중이 높은 개인이 3381조원(40.6%)으로 가장 많고, 비금융법인(3244조원), 일반정부(1563조원), 금융법인(130조원) 순으로 실물 자산을 보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