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홍명보와 함께 하는 ‘K드림 토크’ 개최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태권도 전용공연장 ‘K-아트홀’에서 일반인 300여 명과 홍명보 감독이 함께하는 ‘K드림 토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선수로서 월드컵 4강, 감독으로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쓴 홍 감독을 초청해‘꿈을 향해 달려가는 가슴 뛰는 삶’을 주제로 세 번째 ‘K토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드림 토크’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K토크’의 일환으로 활자 디자인의 거장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K디자인 토크’, 글로벌 패션 블로거 스콧 슈만의‘K스타일 토크’에 이은 세 번째 토크 콘서트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강연에서 축구 선수라는 꿈을 향해 노력했던 지난 시절을 회고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삶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해 나가는 실행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고 체력이 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본기 훈련을 누구보다 많이 함으로써 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일 등을 소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꿈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자신이 가슴 뛰는 일을 꼭 찾아라. 그것이 기적을 만드는 꿈의 디자인 비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단독 강연 이후 구자철 선수와 김태영 코치를 패널로 초청해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쾌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디자인 싱킹을 다양한 관점으로 재해석한 K토크를 통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토크 시리즈 등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해 고객에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